경제일반
급락 후 반등 시도하는 금값…중동 변수에 '롤러코스터' 장세
- 한 달 새 17% 급락 뒤 소폭 회복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한 돈(3.75g)은 최근 96만8000원 수준까지 회복되며, 지난주 88만원대까지 밀렸던 가격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 금 시장 역시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단기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 온스당 5300달러를 넘어섰던 금 가격은 불과 며칠 만에 4300달러 선까지 밀리며 약 17% 하락한 뒤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반등 배경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지역에 추가 병력 파병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 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금값이 전통적인 '안전자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금 가격이 하락한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이에 따른 긴축 가능성이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압력이 커지면서 미국과 유럽 주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기조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 가격을 둘러싼 상·하방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지정학적 불안과 경기 둔화 우려는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강달러와 국채금리 상승은 하락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다.
향후 금값 방향성은 금리 흐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실질 금리 하락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반등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투기성 자금 유출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결국 금 시장은 단기 반등과 재조정을 반복하는 '박스권 장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지정학적 변수와 통화정책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당분간 금 가격의 불안정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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