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프렌치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티크 오픈
프렌치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이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부티크를 열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약 165㎡ 규모로 조성된 이번 공간은 국제도시 인천에 부쉐론의 세계관을 풀어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지역 대표 럭셔리 쇼핑 거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오픈은 국내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핵심 상권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부쉐론에게 부티크는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다. 브랜드가 오랫동안 강조해온 ‘패밀리 스피릿’을 바탕으로, 고객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며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간 전반에는 이런 철학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사각 테이블 대신 라운드 테이블을 배치해 고객과 어드바이저가 마주 앉아 대화할 수 있도록 했고, 빈티지 가구와 현대미술 작품을 함께 구성해 하나의 ‘집’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인천 부티크 역시 파리 방돔 광장 26번지에서 출발한 부쉐론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외관은 그린 톤 메탈과 미러 프리즘을 조합해 보석의 면처럼 빛이 다양한 각도로 반사되도록 설계했다. 브랜드의 상징인 그로그랭 디테일과 시그니처 그린 컬러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입구의 윈도우 디스플레이는 아이코닉한 주얼리를 강조하고, 내부는 블랙 몰딩과 메탈 소재를 더해 균형감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실내로 들어서면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와 컬러 조합이 어우러진다. 입구 정면에는 스트로 마케트리 벽 패널을 배치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고, 그 앞에는 대리석과 레드 래커 우드를 조합한 원형 카운터를 둬 동선을 부드럽게 이어준다. 카펫과 텍스타일에는 과감한 컬러를 사용해 공간에 생동감을 더했다.
VIP 라운지는 한국 전통 사찰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국내 장인이 작업한 핸드페인팅 패널에는 사찰 특유의 색감과 문양을 담으면서도, 부쉐론 특유의 색채와 어우러지는 핑크와 연한 청자색 계열을 더했다. 레드 우드 몰딩은 사찰 건축의 구조를 연상시키며, 공간 전체에 몰입감을 만든다. 여기에 프랑스-영국 출신 작가 소피 키칭의 작품이 더해져 자연과 구조의 관계를 탐구하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브라이덜 룸은 파스텔 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빛에 따라 질감이 달라 보이는 모아레 벽지를 적용했고, 스툴 역시 같은 소재를 톤만 달리해 통일감을 살렸다. 천장에는 아르데코 모티브의 알라바스터 샹들리에를 설치해 공간의 중심을 잡았다.
세일즈 공간에는 색감이 다른 두 개의 테이블을 배치해 대비를 주면서도 균형을 맞췄다. 그린 마블 몰딩과 아르데코 스타일 가구, 피에르 샤로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은 파리지앵 감성을 강조한다. 벽면의 책과 오브제, 콘솔 테이블은 전체 공간에 ‘집 같은 편안함’을 더한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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