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등 수출 견인, 3월도 호조 이어질 전망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우리나라 2월 경상수지가 231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반도체 수출 확대 등 올해 상품수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231억9000만달러로 34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직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12월 187억달러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상품수지는 233억6000만달러였는데,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9.9%(161억8000만달러) 증가한 703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김준영 국제수지팀 과장은 “올해 설 연휴가 2월로 넘어오며 원래라면 조업일수가 줄어서 수출이 안 좋았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수출이 역대 2위 정도로 크게 늘어난 것은 수출이 이렇게까지 좋았다고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4%(18억달러) 늘어난 470억 달러 수준이었다. 자본재(16.7%)와 소비재(13.6%)가 크게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수지는 여행과 가공서비스 등 18억6000만달러 적자가 났다. 여행수지도 12억6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 등 24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월보다 해외증권투자 배당 수입이 줄며 흑자폭이 소폭 줄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228억달러로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8억1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9억4000만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주식 투자 금액은 103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 금액은 132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국내 주가가 오르자 차익 실현 등 매도세를 보였다.
한은은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3월 경상수지가 2월 기록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유성욱 금융통계부장은 “3월도 통관 기준으로 보면 반도체 호조가 지속돼 있는 상황이라 2월을 넘어서는 경상수지 규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국제 정세 불안과 같은 부분들이 수입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적 같은 비주얼로 드럼 치는 남자를 아시나요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3/30/isp20260330000057.400.0.png)
![“오빠, 나 이러려고 만나?”... 한 번쯤은 공감했을 ‘그냥 필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3/03/isp20260303000042.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GC메디아이, AI 기반 서비스 챗봇 ‘바로바로’ 출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정선희 “故안재환 실종 신고 안 한 이유? ‘나한테 복수하나’ 싶어”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란, 휴전 조건에 호르무즈 통행료 포함…재건 비용 충당”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 ‘라벨갈이’ 사업 홍보에만 100억…‘모두의 창업’ 시작부터 잡음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S-PASS 핵심 건기식 원료 후코이단, 데이터도 부족...삼천당 특허 불확실성↑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