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화재 이어 또 중대재해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삼립 시화공장에서 중대재해가 반복되고 있다. 사망·화재에 이어 작업 중이던 근로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19분께 삼립 시화공장에서 20~30대 근로자 2명의 손가락이 일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설비 센서 오작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돼 작업을 하던 중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 2명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수사 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 의무 위반 정황 등이 발견될 경우 관련 책임자에 업무상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삼립 시화공장은 최근 안전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지난해 5월에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설비 작업 중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월에는 공장 2개동 소실되는 대형 화재 사고로 5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삼립은 중대재해 발생 이후 안전대책 강화 등 변화를 약속했다. 이 일환으로 회사는 ▲안전 점검 강화 ▲문제 설비 철거 ▲근무 체계 개편 등에 나섰다. 올해는 상미당홀딩스(옛 SPC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과 함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사명(SPC삼립→삼립)도 변경했다. 여기에 정인호 대표와 함께 그룹 내 안전 경영 및 노사 상생 분야 전문가인 도세호 대표를 각자 대표로 선임하기도 했다. 도세호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직후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 전반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삼립 관계자는 "설비 유지보수 담당 직원 2명이 설비 수리 후 점검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부상을 입은 직원 및 가족들께 위로를 전한다. 치료 및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적 같은 비주얼로 드럼 치는 남자를 아시나요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3/30/isp20260330000057.400.0.png)
![“오빠, 나 이러려고 만나?”... 한 번쯤은 공감했을 ‘그냥 필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3/03/isp20260303000042.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여야, 추경 26.2조 규모 유지 합의…K패스·유가보조금 예산은 확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데일리
[단독] ‘흑백요리사’ 조서형 셰프, 5월 31일 결혼…“신혼여행 못가요”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란전으로 中 입지 오히려 강화…韓은 두개의 전쟁 치러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모험자본 둔갑한 정부보증채…증권사, 리스크 줄이는 피난처로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BCVA 최대 9.9글자 개선'…올릭스, 7.2조 건성 황반변성 치료 시장 정조준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