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한화솔루션, 유증 규모 1.8조로 축소...채무상환만 5800억 줄여
- 17일 이사회 통해 기존 2조3976억원에서 1조8144억원 변경안 승인
채무상환 규모 1조4899억원에서 9067억원으로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한화솔루션이 결국 유상증자 규모를 축소했다. 금융감독원에는 신주 발행 물량과 신주 발행가액 등이 조정된 유상증자 정정신고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금액을 기존 2조3976억원에서 1조8144억원 규모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종전 채무상환 규모 1조4899억원에서 9067억원으로 줄었고, 시설 투자 자금은 9077억원으로 그대로 유지됐다. ‘빚 탕감’ 유상증자라는 논란을 빚자 채무상환 자금 규모를 5832억원을 줄인 셈이다.
조정된 규모에 따라 유상증자 신주 발행 물량은 기존 7200만주에서 5600만주로 축소됐다. 신주 발행가액 또한 주당 3만3300원에서 3만2400원으로 낮아졌다. 기존 주주에 대한 1주당 신주 배정 비율 역시 0.3348주에서 0.2604주로 하향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고,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5월 14일이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서 허가 여부에 따라서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전 교감 논란’과 ‘소액주주들의 집단행동’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는 지난 9일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금감원은 한화솔루션이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중점 심사한 결과, 형식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거나 중요사항에 관한 기재가 누락·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기습 유상증자’ 발표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약 1조5000억원의 ‘빚 청산’에 초점을 맞춘 유상증자안 발표안이 표적이 됐다. 회사는 글로벌 태양광·화학 업황 둔화로 악화로 신용등급 하락을 피하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사회의 유상증자 의결 과정과 유상증자 목적을 두고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한화솔루션은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금감원의 정정 요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며 "유상증자에 대해 주주 여러분과 언론 등에서 해주신 지적과 고언을 깊이 새겨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정정 요구에 충실히 부합하는 신고서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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