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배달앱 기만에 피눈물"...자영업자 배민 본사로 모인다
- 6개월 만에 재개된 상생협의체 무산 위기
중개수수료·배달수수료 일부 인하 입장차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음식배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으로 모인다. 입점업체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출범한 배달앱 사회적대화기구(상생협의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자영업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3개 자영업자 단체(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몽촌토성역 인근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달앱 규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27일) 예정됐던 상생협의체 2차 회의 취소가 도화선이 됐다. 자영업자 단체는 "배달앱 운영사들이 상생협의체와 자영업자를 기만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고 배달앱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엄중 처분 그리고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등의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단체 행동의 취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이하 을지로위원회) 주도 하에 상생협의체 운영이 본격화된 바 있다. 지난 10일에는 배민과 쿠팡이츠 등 배달앱 운영사와 자영업자 단체간 1차 대화도 진행됐다. 지난해 중단됐던 상생협의체 대화가 약 6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다만 현재 상황은 좋지 않아 보인다. 배달앱 수수료 완화를 두고 운영사와 자영업자간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서다. 자영업자 단체들은 "대화 재개 3주 만에 상생협의체가 무산될 위기"라고 우려를 표했다.
상생협의체의 핵심 쟁점은 ▲ 중개수수료 및 배달수수료 일부 인하 ▲배달거리 제한을 조건으로 한 신규 요금제 출시 등이다. 자영업자 단체는 지난 1차 대화에서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한시적 지원방안 마련 ▲중간거리(2.5km) 구간 신설 검토 ▲최상단 중개수수료(7.8%) 및 배달료(3400원) 인하 검토 등을 요구했다.
배달앱 운영사들은 자영업자 단체의 요구에 대부분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이츠가 제안한 것은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뿐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개월간 중개수수료 전구간 1%포인트(p) 인하 규모 지원(총 150억원 규모)을, 쿠팡이츠는 비와우 고객 배달비 100% 지원(2개월간 총 130억원 규모)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형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의장은 "현재 을지로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상생협의체와 관련해 입점업주 부담이 오히려 증가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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