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휴지조각 된 이란 화페…美 '봉쇄'에 경제 무너지나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리알화 환율은 달러당 180만 리알 수준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수주간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던 환율은 이틀 전부터 급격한 하락 조짐을 보이다 이날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쟁 초기에는 교역 중단과 수입 감소로 외환 수요가 줄어들면서 환율이 일정 부분 안정된 측면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불안 심리가 다시 확산되며 급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환율 폭등은 지난 1월 통화 위기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재발한 것이다. 당시에도 환율이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달러당 140만 리알에서 160만 리알로 급등하며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촉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리알화 가치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란 중앙은행에 따르면 4월 중순까지 한 달 기준 연간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67%에 달했다. 이란은 식료품과 의약품, 전자제품, 산업용 원자재 등 주요 품목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상승이 곧바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여기에 미국의 해상 봉쇄가 지속되면서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미군이 이란의 석유 수출선을 차단하거나 나포하면서 핵심 외화 수입원인 원유 판매가 큰 타격을 입고 있고, 외환 확보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휴전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불안이 심화되는 양상이 이어지면서, 향후 환율과 물가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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