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나만 돈 못 벌까봐”…코스피 불장에 마통 열었다, 다시 번지는 ‘빚투’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 7일 기준 40조50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실제 사용 중인 대출 잔액 기준으로, 2023년 1월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특히 4월 말 이후 단 3영업일 만에 7000억원 넘게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 급등장이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AI 관련주 강세를 중심으로 연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신규 자금 유입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식시장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단기 유동성을 활용해 투자에 나서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특히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한 단기 투자 성격의 자금 움직임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대기성 자금도 증시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최근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금에 머물던 자금 일부가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금 안 들어가면 뒤처진다”, “이번 불장은 다르다”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이 급등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추격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실제 최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는 연일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서버 투자 확대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한 투자 자금이 빠르게 부실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상승장에서는 빚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변동성이 커질 경우 개인 투자자 부담도 커질 수 있다”며 “단기 급등장에 과도하게 편승하는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 활황이 이어질 경우 빚투 규모 역시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금리 인하 기대감과 AI 투자 열풍이 이어질 경우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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