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 지난달 MOU 체결
온라인 판매 시너지 기대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배스킨라빈스 운영사 비알코리아가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소비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비알코리아와 우아한형제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6일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우아한형제들과 디지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비알코리아 입장에서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 환경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2025년 31억9000만달러에서 2030년 43억달러로 성장이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상품 개발·프로모션·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기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또 플랫폼 내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배스킨라빈스는 배민 앱 ‘배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화 혜택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는 현재 배민 전용 패키지인 ‘사각사각팩’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배민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플레이버 ‘단짠팝팝 초코해변’도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한정판 굿즈인 ‘먹을 복 담을 통’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플랫폼 연계를 넘어선 전방위적 협력도 추진한다. 배스킨라빈스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그래이맛 콘테스트’를 배달의민족과 공동 전개해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우아한형제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배민방학도시락’ 기부도 동참할 계획이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배민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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