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베네피아, 표정·목소리 분석 AI 적용한 기업용 EAP 서비스 출시
-모바일 앱 ‘클라이피’에 FAV 마음측정 기술 탑재…검사 결과별 콘텐츠 연계
-부산시교육청 교직원 대상 운영…기업·공공기관으로 서비스 확대 추진
SK엠앤서비스가 운영하는 선택적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가 표정과 목소리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기업용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서비스를 선보였다.
SK엠앤서비스는 AI 기반 마음측정 기술과 비대면 심리상담, 전문 심리검사 등을 결합한 B2B EAP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이용자의 얼굴 표정과 목소리를 분석해 정서 상태를 확인하는 ‘FAV(Face & Voice) 마음측정’ 기술이 적용됐다. 텍스트 대화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챗봇형 서비스에서 나아가 비언어적 정보를 활용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AI 측정 결과는 이용자의 정서 상태를 참고하기 위한 정보로, 의료기관의 진단이나 전문적인 치료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베네피아는 서비스 구축을 위해 멘탈케어 전문기업 유쾌한프로젝트와 제휴했다. 이를 통해 앱 운영 체계와 전문 상담 인력을 확보하고 기업과 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직무 스트레스 검사와 AI 마음측정, 전화·화상을 활용한 일대일 비대면 심리상담, MBTI·회복탄력성 등 심리검사, 코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회사나 기관에서 부여한 임직원 아이디로 클라이피에 로그인한 뒤 AI 마음측정과 직무 스트레스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 또는 코치와 회당 50분 동안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SK엠앤서비스는 개인정보와 상담 내용이 포함될 수 있는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기업과 기관별 운영 기준에 따라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부산광역시교육청에 도입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베네피아는 이 과정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 복지 분야에서는 임직원의 직무 스트레스와 정서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담뿐 아니라 사전 검사와 자가관리 콘텐츠를 결합한 EAP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베네피아는 복지 포인트와 복지몰 등을 제공해 온 기존 선택적 복지 플랫폼에 마음건강 관리 기능을 추가해 기업 복지 서비스의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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