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친척 보느니 알바 뛴다”…추석 연휴 알바 계획 62.8%, 희망 시급 1만3452원
-알바생 10명 중 6명 이상 연휴에도 근무 계획…20대는 67.3%로 가장 높아
-급여 가장 중요하게 고려…매장관리·판매 선호 1위, 연휴 후반 데이팅앱 이용도 증가
추석 연휴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 이상이 연휴 기간 근무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희망 시급은 평균 1만3452원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이달 아르바이트생 8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8%가 이번 추석 연휴에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연휴를 가족이나 친척과 보내는 대신 일을 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아르바이트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급여’였다.
이어 근무 시간 33.1%, 업무 강도·난이도 28.3%, 근무지까지의 거리 28.1%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업종은 ‘매장관리·판매’가 51.5%로 가장 많았다. ‘포장·분류’가 28.4%로 뒤를 이었으며 백화점·마트 21.6%, 유통·생산 15.6%, 택배·배달 10.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계획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대의 67.3%가 연휴 중 일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60대 65.0%, 30대 63.3%, 40대 61.1% 순으로 나타났다. 10대와 50대는 각각 56.3%, 55.3%였다.
업종별로는 ‘유통·판매’ 종사자의 76.1%가 연휴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외식·음료’도 67.2%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생산·건설·노무’는 59.0%, ‘서비스’는 58.3%로 60%를 밑돌았다.
명절 연휴를 이용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소셜 데이팅앱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지난해 추석 연휴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신규 가입자 수는 직전 7일보다 29.6% 증가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 신규 가입자 수는 첫날보다 27.8% 늘어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았다.
이용자들의 활동도 연휴 후반으로 갈수록 활발해졌다. 연휴 마지막 날 여성 이용자의 1인당 프로필 열람 수는 첫날보다 15.1% 증가했고,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한 ‘괜찮아요’ 수도 같은 기간 7% 늘었다.
남성 이용자의 경우 연휴 마지막 날 1인당 프로필 열람 수가 첫날보다 12.8% 증가했으며, 새로운 상대에게 보낸 1인당 친구 요청도 10.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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