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속보] 李대통령 “개혁, 정치적 성과·환호 위한 것 아냐”
이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개혁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하는 것이지, 누군가의 정치적 성과와 환호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혁은 목표이어야지 선명함을 드러내고 주목을 받고 누군가를 공격하는 수단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개혁은 민생개선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실제 성과로 이어져야지, 눈길을 끌기 위해 과정만 요란해서 성과 창출을 방해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실제로 개선하는 실용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여권에서는 검찰개혁 등을 포함한 개혁의 속도와 방향을 놓고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유시민 작가 등 여권 내 일부 인사들이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개혁론을 비판한 가운데 나온 메시지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날 특정 현안이나 인사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최근에도 개혁의 필요성을 잇달아 강조해왔다.
지난달 27일에는 엑스에 “반국민적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 대통령을 뽑았다고 개혁이 저절로 되지 않는다”며 “탄핵은 퇴행과 몰락을 막았을 뿐이고, 새 대통령 선출은 개혁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혁도 동력이 있어야 하고, 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개혁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 개혁으로 기득권을 잃는 집단이 개혁에 도움이 되게 하거나 개혁 주체를 지지·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적었다.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도 개혁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저항이 크다는 이유로, 반발이 크다는 이유로 이 개혁을 결코 멈출 수는 없다”며 “국민의 삶을 바꾸고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개혁은 우리 정부의 정체성이자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사회 전반의 불가역적 개혁이라는 우리 주권자들께서 부여한 소명을 꼭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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