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오늘의증시] '삼전닉스가 살렸다'...반도체주 훈풍에 5600선 회복
- 앤트로픽 IPO 훈풍에 '삼전닉스' 급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시총 상위주 '빨간불'… 코스닥도 동반 상승 마감
국내 증시가 전날의 급락세를 뒤엎고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코스피 5600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개발사 앤트로픽(Anthropic)의 기업공개(IPO) 관련 소식에 힘입어 국내 '투톱' 반도체주인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강하게 반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7개월 만의 최저치로 밀려난 전날 대비 189.18p(3.46%) 급등한 5658.65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한때 4.90% 오른 5737.61까지 치솟았다.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전 거래일보다 168.87포인트(3.09%) 오른 5638.34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선물 시장이 급등하면서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5.05% 급등한 893.02를 기록했다.
특히 투자 이력이 부각된 관련 종목들도 큰 관심을 끌었다. SK텔레콤은 과거 앤트로픽 초기 투자 소식이 재조명되며 장중 한때 8%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소화되면서 최종적으로는 1.94% 상승한 7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시총상위권에 속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2.00% 오른 38만2500원에, 삼성전기는 7.42% 오른 120만1000원에, 삼성생명은 3.45% 오른 25만5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스닥 지수 역시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62p(2.29%) 오른 743.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43.09에 출발해 한때 장중 760.59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 오른 1323.7원에 마감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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