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오늘의증시] '인텔 쇼크' 털어낸 코스피...장중 반등에 삼전·SK하닉 '불기둥'
- 美 반도체주 급락 여파 딛고 2.24% 상승 마감…삼전·SK하닉 동반 강세
SK스퀘어, 역대 최대 '4.3조' 주주환원 승부수...6%대 급등
미국발 '인텔 쇼크'로 장 초반 흔들렸던 국내 증시가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과 함께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34포인트(2.24%) 상승한 5859.08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9.98포인트(1.38%) 오른 734.36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전장 대비 92.97포인트(1.62%) 빠진 5637.77로 출발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전반이 큰 폭으로 휘청인 여파가 장 초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탓이다.
일각에선 '검은 월요일'이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코스피는 '인텔 쇼크'를 이겨내며 장중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는 장중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시총 상위주인 SK하이닉스가 3.81% 뛴 147만2000원에 종가를 형성했고, 삼성전자도 1.78% 상승한 22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현대차는 1.77% 오른 28만7000원, 삼성생명은 0.55% 상승한 27만2000원에 각각 장을 마치며 코스피 지수를 방어했다.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을 보인 종목은 SK스퀘어였다.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던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5.91% 급등한 95만원에 안착했다. 이날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로부터 유입된 배당수입을 재원 삼아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최소 4조3000억원 수준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점이 강력하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5원 오른 1343.8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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