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건드리지 마" 이미숙도 '투자 실패' 한탄...노년 파산 현실은?
- 이미숙 "지금 주식 때문에 완전히"…뒤늦은 투자 손실 고백
'투자 실패' 파산 원인 13.55%…고령층 소득기반 붕괴 현실로
배우 이미숙이 뒤늦게 시작한 주식 투자로 손실을 봤다고 털어놨다. 최근 중장년 및 고령층 사이에서 주식 등 투자 실패가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개인파산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더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미숙한 자매전쟁 시즌2 제육이냐 순두부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미숙은 촬영 초반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주식 투자 근황을 꺼냈다. 제작진이 "어제 많이 드셨구나"라고 말을 건네자, 이미숙은 "지금 건드리지 마. 지금 주식 때문에 완전히"라고 답했다. 이어 "너 사주려고 했던 거 집 날아갔다"고 너스레를 떨며 씁쓸한 손실 상황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처럼 노년기에 뒤늦게 뛰어든 투자는 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과 달리 한 번 실패할 경우 회복 탄력성이 현저히 떨어져 치명적인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법원 및 관련 복지센터의 통계는 중장년 이후의 투자 실패가 파산으로 직결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서울회생법원의 '2025년 상반기 개인도산 통계 비교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파산 채무자 중 50세 이상은 전체의 78.36%에 달했다. 60세 이상으로 범위를 좁혀도 51.14%로 과반을 넘어섰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해당 센터로 접수된 2025년 개인파산 신청 유효데이터 1192건을 분석한 실태 자료에 따르면 60대 이상 신청자가 691명으로 전체의 58.0%를 차지했다. 50대(25.1%)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80%를 웃도는 압도적인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6.5%(435명)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25.1%(299명), 70대 이상 21.5%(256명)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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