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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 AI 에이전트 플랫폼 ‘파이’ 구축…AI 경쟁력 내재화 나선다
- 광고 운영 전 과정에 AI 적용…현업 특화 에이전트 21종 우선 탑재, 지속 확대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SOOP 계열사이자 AI 마케팅 파트너 플레이디는 사내 AI 에이전트 플랫폼 ‘파이’(P.AI)를 구축하고 AI 기반 업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5일 밝혔다.
파이는 ‘PlayD AI’의 줄임말로, 플레이디 구성원들이 실제 광고·마케팅 업무 과정에서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AI 에이전트와 업무 도구를 한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사내 전용 AI 플랫폼이다.
플레이디 관계자는 “단순히 외부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플레이디가 축적해 온 광고 운영 방식과 실무 노하우를 AI 에이전트 형태로 구현했다”며 “업무 생산성과 광고주 대응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자체 AI 업무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파이는 플레이디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현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AI 에이전트로 개발하면 파이를 통해 전사에 공유되고, 실제 활용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을 개선해 다시 확산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특정 담당자나 조직에 머물던 업무 노하우를 전사적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개인의 경험과 업무 방식을 회사 차원의 AI 자산으로 전환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파이에는 광고·마케팅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21종의 실무형 AI 에이전트가 우선 탑재돼 있으며, 향후 구성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직접 개발한 에이전트 가운데 생산성과 활용성이 검증된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전사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레이디는 특히 광고주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AI 활용 환경 구축에도 중점을 뒀다. 파이는 외부에 공개된 서비스가 아닌 사내 전용 환경에서만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내부 서버와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에이전트를 관리한다.
일부 에이전트는 업무 데이터가 외부 서버에 별도로 저장되지 않고 사용자 환경에서 처리되도록 설계해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외부 저장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AI 활용 환경을 강화했다.
조명진 플레이디 대표는 “AI를 업무에 사용하는 것을 넘어, 플레이디가 축적해 온 광고 운영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AI 에이전트라는 형태로 자산화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실제 수주와 업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AI 활용 사례를 지속 확대해 AI 시대 광고주의 성장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마케팅 파트너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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