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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재도약기(2009년~현재)] 체질 개선 후 5년 간 바닥 다지기
- [코스닥 재도약기(2009년~현재)] 체질 개선 후 5년 간 바닥 다지기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 도입
자연스럽게 코스닥 상장기업도 물갈이 됐다. 특히 제약 업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제약·바이오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2009년 6.15%에서 올해 18%대로 커졌다. 같은 기간 코스닥 내 금속업종 비중은 11.56%에서 3%로 쪼그라들었다.
대대적인 정화작업으로 코스닥은 2009년 급락세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이때부터 약 5년 간 코스닥 지수는 400~600포인트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며 장기간 횡보했다. 당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홈쇼핑·카지노 업종 등의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기회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일회성 이슈나 실체가 없는 단기 테마주에 쏠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엄준호 키움증권 리서치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양적완화로 유동성은 생겼지만 중국의 구조조정이 이를 상쇄했고 일부 코스닥 대표 기업들에 대한 실적 실망감과 개별 악재 등이 겹치면서 코스닥 전반에 온기가 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조경제 육성정책으로 시장에 온기
급등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해 상반기 고점을 찍은 뒤 조정을 받아 지금까지 600포인트 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사상 최대 시가총액(215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자체의 기초 체력에는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공모금액도 지난해 2조1190억원으로 2012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다. 올해 코스닥 상장기업 수 역시 지난해 말 대비 17사가 늘어 역대 최고치인 1169개 사로 증가하는 등 코스닥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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