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맥퀸의 집을 가져라

맥퀸의 집을 가져라

60~70년대를 주름잡은 스티브 맥퀸의 빈티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가지는 것보다 더 ‘쿨’한 건 무엇일까. 그가 살았던 집에서 사는 게 아닐까? 맥퀸이 살았던 팜 스프링스 저택이 최근 호가 46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20세기 중반의 느낌을 가진 모던 하우스다. 1964년 휴 캡터(Hugh Kaptur)가 설계했으며, 410㎡ 면적에 침실 4개, 욕실 4개,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이웃들도 너무나 좋다. 사우스릿지 드라이브에 위치한 맥퀸 저택의 바로 옆에는 존 로트너(John Lautner)가 설계한 엘로드 하우스(영화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 오직 목소리로만 지시하는 윌러드 화이트가 은신 중인 저택으로 나와 유명해진 집)가 있다. 집의 보존 상태도 아주 좋아서 맥퀸이 살았던 당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럼 집 안은 어떻게 꾸며져 있을까. 맥퀸은 당시 아내였던 닐 애덤스(Neile Adams)에게 자신이 원하는 방식을 명확히 이야기했다고 한다. “자기, 이건 그냥 내 집으로 생각해줘. 괜찮지? ‘남자 집’으로 보이게 꾸며줘. 여성스러운 건 하나도 없어야 돼.” 둘이 결국 이혼한 것도 놀랍진 않다.

- MICHAEL SOLOMON 포브스 기자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포브스 코리아 온라인 서비스는 포브스 본사와의 저작권 계약상 해외 기사의 전문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정권 퇴진·노동권 보장” 노동단체,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22024 청송백자축제 개막... "청송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

3경주 금리단길, 감성이 빛나는 테마거리로 새단장

4선비들의 화려한 외출부터 눈부신 불빛 축제까지...경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5대구시, 전국 최초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

6 “전날 대학병원 8곳 휴진…축소된 외래진료량 최대 35% 수준”

7 대통령실 “여야, 이태원특별법 합의 이뤄 환영”

8여야, 이태원특별법 수정 합의…내일 본회의서 처리키로

9KB금융, 반포에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2호점 오픈

실시간 뉴스

1“정권 퇴진·노동권 보장” 노동단체,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22024 청송백자축제 개막... "청송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

3경주 금리단길, 감성이 빛나는 테마거리로 새단장

4선비들의 화려한 외출부터 눈부신 불빛 축제까지...경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5대구시, 전국 최초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