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씀씀이 10년 전 수준으로
외국인 관광객 씀씀이 10년 전 수준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2000년대 중반 1200달러(약 142만원) 수준에 머무르다 2010년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증가했으며, 2015년 1713달러(약 203만원)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중국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16년 1625달러(약 193만원), 2017년 1482달러(약 176만원), 지난해 1342달러(약 159만원)로 줄어들다가 올해 1300달러(약 154만원) 선도 무너진 것이다.
주요 국가별 평균 지출경비는 중국인 1735달러(약 206만원), 대만인 1131달러(약 134만원), 미국인 1103달러(약 131만원), 홍콩인 1049달러(약 124만원), 일본인 772달러(약 92만원) 등 순이었고,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재 기간은 6.9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일보다 0.1일 줄어들었다. 재방문율은 59.2%로 전년 같은 기간 55.2%보다 4.7%포인트 높아졌고, 여행 만족도도 93.9%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7%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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