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한은행, 앱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 인증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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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한은행, 앱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 인증 제공한다

은행권 최초로 백신 인증 서비스 시행
5월 20일부터 쏠(SOL)에서 서비스 이용 가능
QR 본인 인증처럼 백신 인증 쉬워질 듯

 
 
신한은행 본점 [연합뉴스]

신한은행 본점 [연합뉴스]

 
신한은행이 은행업계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실을 인증하는 전자증명서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스마트폰의 큐알(QR) 코드로 식당과 카페 등에서 본인 인증을 하듯, 은행 앱으로 간편하게 백신 접종 여부를 인증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7일 신한은행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백신 증명서를 질병관리청에서 API 형태의 데이터로 받아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 전자문서지갑’에 자동으로 끌어올 수 있게 됐다”며 “은행권 중 신한은행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신한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자인증 서비스는 5월 20일부터 시행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앞으로 백신을 두 번 다 맞은 사람은 자가격리 조치에서 일부 면제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 2회를 완료하고 2주가 지난 사람이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의심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마찬가지로 접종을 끝낸 사람이 해외를 다녀온 경우에도, 입국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가 음성으로 나오고 기침·인후통 등의 의심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이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예방접종증명서’를 소지하고 있거나 당국의 관련 시스템을 통해 접종 완료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접종 완료 확인과 관련해, 신한은행이 앞으로 모바일 앱으로 방역당국이 제공한 백신 접종 사실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한은행과 함께 다른 은행까지 이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QR코드로 본인 인증을 하듯 실생활에서 쉽게 자신의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 고위 관계자는 “방역당국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해외 입국 후에도 격리를 안 시키겠다고 발표했고, 그 증명서를 개인들이 신한은행 앱에 담을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백신 증명은 일반 시설에서도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본다. 금융생활플랫폼 차원에서 고객에게 백신 증명서를 모바일로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은행에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지만, 서비스를 시도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 앱에 전자문서지갑(정부의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을 도입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하면 백신 인증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5일 기준으로 2주 전인 지난달 21일 0시까지 백신을 두 차례 맞은 접종자는 총 6만597명이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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