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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디지털 혁신 서비스…키워드는 AI·마이데이터

AI가 PB추천 및 기업분석 리포트 제공…미래에셋페이 6월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26~28일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행사에 참여, 온라인 부스를 통해 '미래에셋페이' 사용방법을 동영상으로 시연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증권 동영상 캡쳐]

미래에셋증권이 26~28일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행사에 참여, 온라인 부스를 통해 '미래에셋페이' 사용방법을 동영상으로 시연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증권 동영상 캡쳐]

 
증권업계가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서 다양한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키워드는 인공지능(AI)과 마이데이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 주최로 지난 26일부터 열린 핀테크 위크 행사가 이날 막을 내린다.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투자·채용 기회를 접할 수 있는 박람회다.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2개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150개의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온라인 전시에 참여했다.
 
증권업계에선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3개사가 온라인 부스를 설치, 각 사의 혁신금융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AI와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 전시가 주를 이뤘다.  
 
우선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AI 기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신한알파’를 선보였다. AI가 고객에게 적합한 프라이빗뱅커(PB)를 추천하는 맞춤 상담 서비스가 탑재됐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고객의 성별, 나이, 주소 등 기본정보와 자산, 거래 정보 등을 AI가 분석해 전국 영업점의 PB들 중 가장 적합한 PB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라며 “고객이 직접 PB를 선택해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가 26~28일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행사에 참여, 온라인 부스를 설치했다. [사진 코리아 핀테크 위크 홈페이지 캡쳐]

신한금융투자가 26~28일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행사에 참여, 온라인 부스를 설치했다. [사진 코리아 핀테크 위크 홈페이지 캡쳐]

 
한국투자증권도 AI를 활용한 리서치서비스 ‘에어(AIR·AI Research)'를 소개했다.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AI가 매일 3만여 건의 뉴스를 분석하고, 그렇게 선별한 경제 뉴스와 기업 정보를 리포트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AIR는 해외주식 거래 앱 ’미니스탁‘, 주식을 카카오톡 기프티콘처럼 주고받을 수 있게 한 ’온라인 금융상품권‘과 함께 한국투자증권 ’디지털 혁신 3종 세트‘로 불린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량의 비정형 데이터(뉴스)를 IT기술(인공지능·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데이터 취득 및 분석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중·소형주와 해외주식 환경에 적합한 리서치서비스”라고 말했다.  
 
증권업계 마이데이터 사업 선발주자인 미래에셋증권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미래에셋페이’ 사용방법을 시연했다. 삼성페이처럼 근거리무선기술통신(NFC) 기능을 탑재,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미래에셋페이 출시를 두고 업계 일각에선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데이터를 확보, 마이데이터 사업에 활용하려는 것 아니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카드사 등 타 업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3월 롯데카드와 맺은 ‘데이터융합 비즈니스’ MOU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의 고객 투자자산 및 거래내역과 롯데카드의 카드 이용실적 등을 결합,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사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주는 서비스다.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증권사는 WM사업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마이데이터를 주목하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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