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하락하긴 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18일 코스피지수는 2.97포인트(0.09%) 오른 3267.93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8814억원치 팔아 치웠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1억원, 821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카카오는 4.73%, NAVER는 2.18%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전일 탈환한 시총 3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SDI도 3.69% 올랐다. 반면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0.49% 하락했다. SK하이닉스( -1.58%)와 LG화학(-1.56%)도 각각 1% 넘게 빠졌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93%), 기계(1.59%), 의약품(0.22%)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음식료품과 전기·전자는 각각 -0.17%, -0.07%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주는 모두 하락했다. 은행업이 -1.85%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증권도 -0.15%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2.16포인트(1.21%) 상승한 1015.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1004.57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654억원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2억원, 1118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0.93%, 3.48%로 올랐다. 특히 에이치엘비는 6.47% 올라 시총 10위 종목 중 가장 상승폭이 컸다. 카카오게임즈(3.22%), 알테오젠(4.11%), 펄어비스(4.23%)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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