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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카뱅 공모주' 흥행 속,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하락세

27일 오전 9시35분 기준, 3%대 하락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주가 하락세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 첫째날 '대흥행'

 
 
[사진 한국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다.  
 
27일 오전 9시35분 기준,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3% 하락한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7000원이 하락하며 10만5000원으로 마감한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다. 관련주인 한국금융지주우 주가도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카카오뱅크(카뱅) 상장 효과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해왔다. 지난 23일에는 11만2000원으로 마감하며 3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4.65%를 보유해 관련주로 분류된다.  
 
지난 26일은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이었다. 이날 공모주 증거금은 12조원 이상이 모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둘쨋날인 27일에도 흥행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SK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이 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됐다"며 "시장에서 생각한 것보다 성공적인 IPO로 인해 카카오뱅크 지분 27.26%(IPO 후 기준)을 보유한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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