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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19.48p(0.6%) 오른 3244.43로 출발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소식에 삼성물산 2% 넘게 상승세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48포인트(0.6%) 오른 3244.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앙포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27일 코스피는 9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48포인트(0.6%) 상승한 3244.43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투자자는 301억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5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은행과 유통업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0.63% 오른 7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1.7%)과 LG화학(1.59%)도 상승 중이다. 삼성물산은 최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기대감에 2% 넘게 상승세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부회장은 8·15 광복절을 앞두고 법무부가 검토하는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4포인트(0.35%) 오른 1051.27로 장 초반 상승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52억원, 24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62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은 2.47%,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5% 상승하고 있다. 씨젠은 2.17% 떨어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상승 기대감에 미국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그 영향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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