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 이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이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0%(500원) 하락한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8만4000원으로 거래됐지만 이내 하락했다.
같은 시각 KB금융은 5만4200원, 신한지주는 0.89% 하락한 3만900원, 하나금융지주는 0.22% 하락한 4만4700원, 우리금융지주는 0.45% 하락한 1만11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0.50%에서 0.75%로 인상했다. 예대마진을 타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은행주는 보통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힌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가계부채 증가율이 10.3%로 금융당국의 관리 목표를 크게 상회하자 시중은행 신용대출 한도 축소 등 가계부채 통제 기조 강화 조치가 불가피했다”면서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 가산금리 수준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확보에는 나쁘지 않은 여건”이라고 말했다
홍다원 인턴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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