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위클리 株톡톡] ‘기준금리 인상’에 1위 금리, 대출·빚투·삼성 상위권
- 삼성전자 240조원 투자계획 발표에 6개월 만에 3% 넘게 올라
GS그룹, 휴젤 1조7239억원에 인수 발표 … 주가는 하락세

투자가가 빚을 내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인 신융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8일 25조611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금리 인상으로 관련 키워드로 2위 대출, 3위 인상, 8위 최대, 9위 빚투, 10위 기준으로 절반 이상이 이 이슈를 언급했다.
지난 한 주간(8월 22일~28일) 주식 키워드로 검색되는 1230개의 기사 제목을 분석프로그램 R을 이용해 단어(키워드) 단위로 상위 빈출 키워드 10개를 꼽았다. 빈도수로만 분석했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주식’ 키워드와 비슷한 ‘증시’, ‘株’와 같은 단어는 제외했다. 데이터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했다.
4~10위에는 삼성, 휴젤, 인수, 펀드, 빚투 등이 키워드에 포함됐다. 4위에 이름을 올린 삼성은 ‘240조원 신규투자 계획 발표’이슈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삼성전자는 2023년까지 3년 동안 반도체·바이오 등에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 중 180조원은 국내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의 투자계획 180조원보다 60조원 많은 규모로 사상 최대치다. 계획 발표 소식 후 당일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3.14% 상승한 7만5600원을 기록했고, 장중엔 3.27%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가 3% 이상 오른 것은 지난 2월 25일 4.02% 오른 이후 처음이다.
‘GS의 휴젤 인수’ 소식도 5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GS컨소시엄은 공시를 통해 국내 1위 보툴리눔톡신(보톡스) 기업 휴젤을 약 1조7239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GS컨소시엄은 GS그룹과 중국 헬스케어 투자 펀드 CBC 그룹, 중동 아랍에리미트 국부펀드 무바달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GS는 바이오 산업에 첫 진출을 하게 됐다. 한편 인수합병 소식에도 휴젤의 주가는 당일 종가 기준 6.5% 내린 21만1400원을 기록했다.
키워드 7위는 펀드, 11위는 벤처가 꼽혔다. 정부의 ‘벤처펀드 1조원 신규조성’ 발표 소식에 따른 것이다.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2벤처붐 성과보고회 ‘K+벤처(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 행사에서 벤처기업 창업을 도울 1조원 전용 펀드를 신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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