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연립 재건축 시공사 선정…올해 3번째 정비사업 성과

반도건설은 서울 양천구 소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조합은 올해 6월 반도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이달 28일 조합 총회를 통해 재건축 시공사로 뽑게 됐다.
양천구 신정동 127-4번지 일원에 총 186세대 아파트로 재탄생하는 대경연립 재건축사업은 건축심의 등을 거친 후 2022년 착공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06억원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수주 과정에서 조합원 취향에 맞춘 특화설계 및 세대별 평면, 외관 디자인을 내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시공 사례와 기업신용평가 역시 시공사로 선정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연립 재건축 현장은 500m 거리에 5호선 오목교역과 1㎞ 거리에 양천구청역과 도림천이 자리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목동학원가와 목동중학교·목동초등학교·신목초등학교 등 강서3학군도 가깝다. 진명여고·양정고·한가람고·목동고 등 목동명문학군이 인근에 위치한다.
반도건설은 올해 1월 1954세대 규모 마산 반월지구 재건축(컨소시엄 참여)과 4월 525세대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사업에 이어 서울 대경연립 재건축까지 세 번째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뿐 아니라 수도권과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정비사업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2017년 서울에서 최초로 수주한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4년 만에 서울에 재입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반도건설만의 기술력과 남다른 상품으로 조합원들이 ‘살기 좋은 집’, ‘생활하기 편한 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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