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증시이슈] ‘너무 올랐나’ 고점 찍었던 신세계I&C, 조정 국면에
- “전기차충전·스마트리테일 등 신규 사업에 성장 기대”

이 업체 주가는 올해 들어 크게 올랐다. 지난 1월엔 13만원대에 그쳤지만, 반년여 만에 두 배 이상으로 값어치를 키웠다.
빠르게 주가가 오른 이유는 모회사인 신세계 때문이다. 이 업체는 내년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전기차 충전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2023년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사업자는 매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이 업체가 맡게 된 것이다. 지난 6월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온라인 유통 강화에 방점을 찍은 것도 호재다.
이 업체가 준비하는 또 다른 사업은 무인편의점이다. 이마트24는신세계I&C와 함께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스타필드에 완전 무인편의점인 스마트코엑스점을 열었다. 무인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꼽은 뒤 QR코드를 받아 입장하면 결제할 때 따로 바코드를 찍을 필요도 없도록 했다. 또 라이다 장비로 고객 동선을 추적한다. 아마존의 완전 무인매장인 ‘아마존 고’를 연상케 한다.
이런 신규 사업에 증권가에선 신세계 I&C 주가가 장기적으론 더 오를 것으로 본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그룹의 공격적 투자 행보는 동사(신세계I&C)의 매출 증가에 유의미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단독] '檢송치' 이경규, 예능 '마이 턴' 8월 첫방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 '檢송치' 이경규, 예능 '마이 턴' 8월 첫방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李대통령 “주4.5일제 시작될 시점은?” 질문에 대답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코리아디스카운트’ 부추기는 공시 간소화?…정보 불균형 심화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브릿지바이오 인수 파라택시스, "한국의 스트래티지 되겠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