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증시이슈] 규제 이슈 누른 국고금수납 호재…카카오뱅크 '급등'
- 4.19% 오르며 사흘째 상승 마감…장중 6만5600원 터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4.19%(2600원) 오른 6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6일과 27일 각각 3.34%, 0.16% 상승마감 한데 이은 3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시가총액은 30조6915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11위를 지켰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장중 6만5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금융위원장의 빅테크 규제 발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른 배경으론 카카오뱅크가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한국은행으로부터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 받아, 오는 11월 1일부터 소득세와 관세 등 각종 세금 납부가 가능하게 됐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국고수납점으로 지정된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이와 관련 한은은 “카카오뱅크가 국고금 관련 법률상 지정 요건이 충족돼 승인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국고금수납점으로 지정받기 위해선 정보통신시스템 및 정보보호 장치를 갖춰야 하고 수납자금 결제와 회수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등 전제조건을 갖춰야 하는 만큼, 카카오뱅크의 기능과 역할이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업계 해석이다.
강민경 기자 kang.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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