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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300만원대·이더리움 530만원대 횡보…연말까지 상승랠리 탈까

주요 암호화폐 이미지.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로이터=연합뉴스]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오후 들어 가격이 하락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7300만원대, 530만원를 기록하며 횡보 중이다.
 
3일 오후 4시 2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46% 하락한 7381만원에, 이더리움은 0.30% 내린 5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부터 강세를 보이다 이날 새벽 7500만원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73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이날 새벽부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더니 오전 9시경 540만원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하락하며 53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상승 랠리를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 플랜비(PlanB)는 지난 1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11월 비트코인 가격은 9만8000달러, 12월은 13만5000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고 대니얼 폴로츠키 비트코인ATM 네트워크 코인플립의 설립자도 "올해 비트코인이 8만달러로 거래를 마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3000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등의 호재로 가격이 급등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어느정도의 가격 상승을 이뤄낼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에이다는 4.54% 상승한 2415원에, 리플은 5.64% 올라 1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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