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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자사주 소각 소식에”…락앤락, 주가 8%대 급등

락앤락, 2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주가 상승
자사주 소각 시 유통 주식수 줄어…주당 가치 높아져

[사진 락앤락 홈페이지 캡쳐]
 
락앤락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8분 기준 락앤락은 어제보다 8.04%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에 장이 열리자 1만27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자사주 소각 소식에 주가가 치솟은 것으로 풀이된다.
 
락앤락은 지난 17일 자기주식 145만7224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발행주식의 2.74%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약 200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보통 기업이 자사주를 소각하게 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 1주당 가치는 높아진다. 따라서 주식 시장에서는 호재로 통한다. 
 
락앤락은 해당 공시를 통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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