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개천에서 용 나는 시절은 옛말”…10명 중 6명, ‘계층 이동 어렵다’ 답해 [그래픽뉴스]
- 통계청 ‘2021 사회조사’ 결과
10명 중 6명, 지위 올라갈 가능성 ‘낮다’ 답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생활비 ‘여유 없다’ 선택

특히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계층 이동이 어렵다고 보는 경향이 나왔다. 스스로 상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가운데 본인 세대의 계층 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본 사람은 55.9%에 달했고, 가능성이 낮다고 본 사람은 38.7%이었다. 반면 본인이 하층이라고 답한 사람 가운데 계층 이동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14.9%에 불과했고, 65.0%는 낮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에서는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5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소득별로 보면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만원 이상인 사람의 절반 이상은 ‘중’ 이상이라고 답했다.
본인이 ‘하’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8.5% 있었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71.9%가, 200만원 미만인 경우 55.9%가 스스로 하층에 속한다고 응답했다. ‘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7%에 불과했다.
가구의 한 달 평균 최소 생활비와 비교해 실제 소득에 ‘여유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57.9%였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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