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숑의 주간 부동산] ‘콧대 높던’ 세종시‧마포구 ↓…서울‧경기 상승률 주춤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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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의 주간 부동산] ‘콧대 높던’ 세종시‧마포구 ↓…서울‧경기 상승률 주춤

[1월 3일 기준 - 매매가격] 시세 상승 1위 창원 마산합포구만 눈에 띄어
지난해는 경기‧서울이 상승 주도…올해는 도 상승률 상대적으로 높아
약보합 지역 '우수수' 쏟아져…226개 시군구 중 지난해 1곳, 올해는 10곳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큼직큼직한 변화들이 있다. 3월 9일은 대선일이고, 6월 1일은 지방선거일이다. 지역 부동산 시황에 의미있는 영향을 줄 빅2 이벤트 때문에 시장의 움직임이 매주 다른 방향성을 띄고 있다.  
 
"2022년 아파트 시세가 오를까요, 내릴까요"라는 단순한 의문으로는 부동산 시장을 이해할 수 없기에 이번 주부터는 지역별 시황을 좀더 디테일하게 분석해 보고자 한다. 분석 대상 데이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발표되는 KB부동산 주간 시황 동향 자료다. [편집자]


 
2022년 1월 3일 조사일 기준 자료에 의하면 매매 시세 상승 1위 지역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다. 0.48% 상승했다. 상승률 분석에 정확한 기준은 없다. 하지만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에서는 0.5% 이상이면 강한 상승, 0.2~0.49%면 상승, 0.19~0.05% 강보합, 0~-.0.019% 약보합, -0.2~-0.49%는 하락, –0.5% 아래면 강한 하락으로 분석해 오고 있다. 이 기준으로 마산합포구를 분석하면 강한 상승에 가깝다.  
 
이어 2위 경기 파주시, 3위 대전 동구, 4위 청주 서원구, 5위 창원 성산구, 6위 전주 덕진구, 7위 경남 진주시, 8위 강원 강릉시, 9위 경남 양산시, 10위는 강원 강릉시 등의 순이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상승 평가 구간이다. 눈에 띨만한 상승을 한 지역이 없다는 것이다.  
 
1년 전인 2021년 1월 4일 조사 기준일 시세 변동률과 비교해 보면 상승률 자체가 크게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1년 전 시세 상승률 1위 지역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였다. 상승률은 무려 1.35%다. 주간 단위로는 상당히 높은 상승률이다. 2위 일산서구와 3위 일산동구의 상승률 역시 1%가 넘는다. 4위~10위 지역 모두 0.5%를 초과하는 상승을 보였다.  
 
1년 전 상승률과 현재 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두 가지 차이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번째, 2020년 12월~2021년 1월은 분명히 대단한 상승장이었다는 것이고 1년이 지난 현재는 보합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두번째, 상승 상위 지역이 완전히 다르다. 1년 전에는 경기와 서울이 상승 상위 지역이었던 반면 현재는 대부분 지방이다. 광역시보다도 오히려 도(道)지역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하락지역의 비교도 의미있는 결과를 볼 수 있다. 1년 전에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 유일한 약보합 지역이 충남 당진시였다. 현재는 10개의 약보합 지역이 발생했다. 놀랍게도 1년 전 상승률 Top 10 지역 중 세종시와 마포구는 현재 하락률 Top 10 지역에 포함돼 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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