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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서울 16.5% 올랐다 [체크리포트]

평균 분양 가격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인천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 가격이 1년 만에 1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2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826만원이었던 전년 동월 대비 16.5% 상승한 수치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2089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1947만원이었지만 1년 만에 7.27% 오르며 수도권에서도 평당 2000만원의 선을 넘겼다. 전국의 3.3㎡당 분양가격은 1278만원에서 10.42% 상승한 1412만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제주는 2169만원으로 전년 동기 1533만원보다 약 41%가량 3.3㎡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제주가 기록한 2169만원은 수도권의 2089만원보다 높았다.  
 
반면 3.3㎡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인천이었다. 인천은 지난해 12월 기준 1501만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1568만원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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