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금 대신 먹는다"…1돈 100만원 시대, '금박 디저트' 불티
- 건기식·떡·호텔 케이크까지 '황금 마케팅' 확산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값 상승과 함께 식용 금박을 활용한 프리미엄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실제 국내 순금 가격은 1돈 기준 구매가가 100만원을 웃돌며 지난해 50만원대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금박을 활용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정관장이 선보인 '황진단 천 노블라인'은 환 형태 제품에 금박을 더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고가 선물 수요를 중심으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출시 첫해 수십억 원 규모였던 매출은 이듬해 두 배 이상 성장하며 프리미엄 건강식품 시장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디저트 시장에서도 '금 마케팅'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청년떡집은 식용 금박을 올린 '황금떡 세트'를 출시하며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 선물 수요까지 공략하고 있다. 단순한 떡 제품을 넘어 '황금' 이미지를 강조해 프리미엄 선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식품업계 역시 금의 상징성을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한정 판매와 순금 경품 이벤트를 결합해 출시 직후 빠르게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호텔업계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금박 장식을 더한 페스티브 케이크를 선보이며 고급 디저트 시장에서 시각적 가치와 상징성을 강조한 상품을 내놓았다.
업계에서는 최근 선물 소비 트렌드가 '가격'보다 '화제성과 상징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점이 이런 흐름을 키웠다고 보고 있다. 금 자체를 투자 자산으로 보유하기보다 금이 가진 부와 행운의 이미지를 일상 소비로 경험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이 이어질 경우 금박 식품과 디저트 같은 '상징 소비' 시장도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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