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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올랐지만 코스피는 하락 출발…셀트리온 3형제 약세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크래프톤 장 초반 상승세
2차 전지株 에코프로비엠 2%대 강세, 카겜·위메이드 올라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에 출발했다. [중앙포토]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개인은 12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1140억원, 기관이 122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반등하며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9.13포인트(0.29%) 오른 3만4364.5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6.21포인트(0.63%) 오른 1만3855.1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4.9%까지 하락한 후 반등해 0.6%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뉴욕 증시 반등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진 못한 모양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항목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07%, SK하이닉스는 0.84% 각각 내리고 있다. LG화학도 2.24% 빠지는 중이다. ICT 대장주 네이버(-0.30%)와 카카오도(-0.11%) 소폭 하락세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1%대 동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주 또한 부진하다. KB금융은 2.04%, 신한지주 1.96%, 하나금융지주 2.37%, 우리금융지주 2.41% 각각 빠지고 있다. 반면 게임주인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는 장 초반 상승세다. 크래프톤 0.17%, 엔씨소프트 0.53%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5포인트(0.61%) 오른 920.95에 개장했다. 개인은 160억원, 기관은 29억원 각각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전날 급락했던 에코프로비엠은 2.75% 상승하고 있다. 청북 청주시 오창공장 화재 사고가 에코프로비엠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6% 내림세다. 셀트리온제약은 2.89%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도 2.70% 빠지고 있다. 게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펄어비스는 1.62% 하락하고 있는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0.86%, 위메이드는 1.01% 상승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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