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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동반 상승, 위메이드 12%대 급락 [개장시황]

美 나스닥 지수 2% 급등, LG에너지솔루션 2%대 ↓
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 동반 하락, 엘앤에프 1% ↑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59포인트(0.67%) 오른 2787.44에 시작했다. [중앙포토]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59포인트(0.67%) 오른 2787.44에 시작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오전 9시 5분 기준 개인은 109억원, 외국인은 840억원 각각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96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항목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 일제히 오름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94%, SK하이닉스는 1.98% 상승하고 있다. ICT 대장주인 네이버(2.76%)와 카카오(2.56%)도 나란히 상승세다. 간밤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장 초반 2.45% 하락하면서 50만원선이 무너졌다. LG화학은 3%대 강세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64포인트(1.45%) 오른 4587.18에 장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5.92포인트(2.08%) 급등한 1만4490.37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동안 폭락했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5.37%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2포인트(0.45%) 오른 914.65에 출발했다. 코스닥은 개장 직후 하락하다가 이내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은 442억원, 기관은 19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6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게임주는 동반 하락했다. 펄어비스는 0.71%, 카카오게임즈는 0.94% 하락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12.27% 급락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날 호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호실적이 암호화폐 위믹스 매각을 통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모양새다. 2차전지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은 2.41% 하락하고 있는 반면 엘앤에프는 1.05% 오르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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