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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부동산 고려”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부동산 보유 중'이란 응답 비율은 38.6%
'부동산 투자 예정' 응답 비율은 40.6%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연합뉴스]

 
금리인상, 대출규제에도 10명 중 8명은 부동산을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2년 재테크·투자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전체 응답자 720명 중 38.6%, 278명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현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부동산에 투자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0.6%, 292명이었다. 부동산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자는 20.8%, 150명으로 집계됐다.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갖고 있거나 투자 예정 수요까지 포함하면 전체 응답자 중 79.2%로 10명 중 8명이 재테크와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응답자가 아파트를 선호하고, 아파트에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재테크,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278명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기존 아파트’가 4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파트 분양권·입주권(21.6%) ▶토지(9.0%) ▶오피스텔(7.6%)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구역(6.1%)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을 갖고있지 않지만 부동산에 투자 예정이라고 답한 인원은 신규 아파트 청약에 관심을 두는 응답자가 44.2%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기존 아파트(14.0%)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11.3%) ▶오피스텔(6.8%) ▶연립·빌라·다세대(6.5%) 등의 순이었다.
 
2022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으로는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응답이 30.4%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대출규제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20.4%) ▶코로나 19 상황(17.5%) ▶국내 대선·지방선거(16.3%) ▶인플레이션(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면서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2022년에도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기준금리 인상, 대출규제 등의 요인으로 무리한 투자보다는 부담 가능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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