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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 |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진행 중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조72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열린 5월 31일 '2021 PG4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 세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열린 5월 31일 '2021 PG4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 세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동관 사장이 이끄는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신사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단행한 김 사장의 역할이 컸다고 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조72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0년보다 1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3%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20년보다 107.6% 급증한 626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에서 호실적이 돋보인다. 케미칼 부문 지난해 매출액은 2020년보다 61.3% 증가한 5조364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4.6% 증가한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큐셀 부문은 다소 부진하다. 지난해 한화큐셀 매출은 2020년보다 3.6% 감소한 3조5685억원, 영업손실은 328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 주요 원자재(웨이퍼·은·유리)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해상 운임 상승으로 물류비까지 급증했기 때문이다. 
 
 
첨단소재 부문에서는 완성차업계의 생산 증가에 따라 2020년보다 24.9% 증가한 매출 938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으로 해외 고가 브랜드와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2020년보다 매출은 13.7% 증가한 5147억원, 영업이익은 약 10배 늘어난 28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화솔루션 측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케미칼 사업은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태양광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리스크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의 대규모 증설로 원가 부담이 줄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솔루션의 이익 대부분은 아직까지 석유화학 부문에서 나온다.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첨단 기술 확보 및 투자도 광폭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프랑스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RES프랑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2조8000억원을 태양광과 수소에너지에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세운 바 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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