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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울상’ 내방형 보험숍 보험클리닉…프랜차이즈화 된다

피플라이프 20일 사업설명회…점주 및 상담직원 채용

 
 
지난 20일 진행된 피플라이프의 보험클리닉 사업설명회에서 오춘성 피플라이프 사업 본부장이 설명에 나서고 있다.[사진 피플라이프]

지난 20일 진행된 피플라이프의 보험클리닉 사업설명회에서 오춘성 피플라이프 사업 본부장이 설명에 나서고 있다.[사진 피플라이프]

피플라이프가 2018년 선보였던 국내 최초 내방형 보험숍(OTC) 보험클리닉 사업 개편에 나선다. 점주가 직접 보험숍을 운영하는 방식을 통해 수익성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피플라이프는 보험클리닉 확대운영을 위한 파트너샵 사업설명회를 지난 20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보험클리닉 내방형 점포 파트너샵 운영전략발표와 직영점에서 근무할 상담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취업설명을 진행했다. 
 
피플라이프는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내방형 점포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60여개 점포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대면영업이 어려워지며 보험클리닉 실적도 내리막을 탔다. 피플라이프는 보험클리닉 상담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 확대전략을 폈지만 결국 지난해 사업 철수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피플라이프는 160여개 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새 방안을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했다. 
 
피플라이프는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에 대해 1인이 대표로 운영하는 방식과 2~3인이 공동대표로 운영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러한 운영전략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가져가거나, 혹은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파트너샵은 각 점포별로 독립적인 보험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해당 점포의 대표파트너가 인력운영권한을 가지고 자체 상담인력을 고용 하는 등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본사차원의 관리를 통해 권역단위 점포별 거리를 제한함으로써 기본적인 영업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사실상 유통 프랜차이즈 회사들처럼 가맹점을 가져가는 식의 운영이다.
 
점포개발은 역세권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부동산 팀의 리서치를 통해 선별된 최적화된 입지를 추천 받을 수 있다. 파트너샵의 선발일정은 오는 30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일정에 따라 5월 중 사업진행 가능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6월 말까지 교육을 포함한 점포 오픈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직으로 선발하는 직영샵 상담매니저의 경우, 출근거리를 고려해 점포당 2~3명의 인원이 배치될 예정이며, 추후 탄력적으로 이동배치가 가능하다. 또한 점포에 최소 1인 이상 상주하는 것을 전제로 외근형 영업활동도 가능하다. 직영샵 상담매니저의 선발일정은 오는 27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면접을 거쳐 5월초에 최종합격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후 소정의 교육을 거쳐 담당 점포로 배치가 이뤄진다.
 
피플라이프는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의 최대장점으로 회사가 그간 내방형 점포를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쌓인 노하우를 향후 개설될 파트너샵에 적극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 활성화와 최고의 수익성을 제공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이밖에도 피플라이프는 빠른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본사 차원의 다양한 시스템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플라이프 관계자는 "보장분석 시스템과 최적화 포트폴리오인 ‘보클처방전’, 표준화된 판매·마케팅 매뉴얼을 제공함으로써 상향 평준화된 상담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며 "배우 ‘현빈’을 활용한 강력한 보험브랜드 파워의 혜택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플라이프 현학진 회장은 "보험클리닉 파트너샵과 직영샵의 빠른 확장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고하고 대표파트너 및 상담매니저의 수익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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