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올해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저택 186억원
판교 현대백화점 땅 1㎡당 2925만원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현대백화점, 가장 비싼 집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택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2022년 1월 1일 기준 도내 31개 시·군의 개별주택(51만1000여 가구)과 도내 토지(약 483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 공시했다.
올해 경기도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상승률(5.92%)보다 0.61%포인트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6.56%)과 비슷하며 17개 광역시·도 중 6위 수준이다. 교산신도시 등 개발호재들이 많은 하남시(16.53%)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일산동구(5.58%)가 가장 낮았다.
경기도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성남시 수정구(평균 13.81% 상승)며, 연천군(2.53%)이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이 가운데 가장 비싼 집은 성남시 분당에 있는 정 부회장 주택(대지 4467㎡, 연면적 3049㎡)으로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23억원 더 오른 약 186억원에 이른다. 정 부회장 주택은 2020년에도 1498억원으로, 지난해에도 163억원으로 최고가 주택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주택은 의정부시에 있는 91만원이다.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성남시 분당구 백현동)로 1㎡당 2925만원이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는 지난해에도 최고가 땅으로 꼽혔다.
경기도에서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1㎡당 692원이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해당 부동산 물건이 위치한 시·군·구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도 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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