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만원 3년 저금하면 월 15만원씩 얹어 주는 청년저축
적립금 총 1080만원에 3.3% 이자까지
세종시 청년적금 사업 지원대상 모집
경기도에 이어 세종시도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적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취업창업한 청년이 매달 15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세종시도 같은 금액을 매칭·적립하는 지원 사업이다. 가입자는 적금 만기 때 적립금 108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는다.
예를 들어 월 15만원씩 36개월 동안 적립하면 가입자가 적립한 540만원과 세종시가 지원한 540만원을 더해 총 1080만원을 받는 것이다. 여기에 적립금 이자로 최고 연 3.3%까지 챙길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취업·창업 청년이다. 신청 접수는 16~20일에 진행한다. 세종시는 다음 달 중순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소득이 낮은 순으로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도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공고일 4월 12일 기준 만 18~34세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을 시작했다. 참여자가 2년 동안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경기도가 월 14만2000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뒤 580만원(현금 480만원+지역화폐 100만원)을 받는 사업이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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