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나온다"...팰리세이드, 중고차 시세 하락
현대차 이달 더 뉴 팰리세이드 국내 출시
중고차 평균 시세 전월 대비 소폭 하락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이달 출시 예정인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 구형 모델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이달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중고차 시세(디젤, 2019년식 기준)는 3379만~3820만원 수준이다.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01% 감소했다.
팰리세이드 신모델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를 선보인 바 있다. 2018년 11월 국내 출시된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첫 번째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는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 새로 탑재된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기능이 추가된다.
현대차는 더 뉴 팰리세이드를 이달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내부에서는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뉴 팰리세이드 국내 론칭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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