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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공급난에 전쟁까지…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 [체크리포트]

점유율 순위 삼성전자 1위, 애플 2위 기록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줄어들었다.[연합뉴스]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줄어들었다.[연합뉴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최근 역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4월 29일 발표한 보고서 ‘2022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3억2800만대의 스마트폰이 출하됐다. 지난해 1분기(3억5400만대) 대비 12% 감소했다. 출하량이 줄어든 건 부품 부족에 따른 생산 감소, 코로나19 재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 대부분의 출하량이 전년보다 적거나 비슷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7400만대를 출하했다. 전년 동기(7660만대) 대비 3% 감소했다.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22’가 지난해보다 한 달 늦은 시점인 2월 말에 출시한 점이 출하량에 영향을 미쳤다.  
 
애플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5900만대였다. 2021년 1분기(5950만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샤오미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1분기 3900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4850만대)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시장 점유율도 15% 미만으로 하락했다. 
 
오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 전 분기 대비 9% 감소한 309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얀 스트라이약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부품 부족이 곧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시장 회복에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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