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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 발족

미‧영‧독‧중 등 18개국 협회 참여…韓 창립총회서 초대 의장국 추대

 
 
지난해 9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 쇼'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전시돼 있는 모습.[연합뉴스]

지난해 9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 쇼'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전시돼 있는 모습.[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주도한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GHIAA)가 25일 발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를 비롯한 18개국 수소협회 대표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GHIAA 창립 포럼을 열고 수소협회 간 연합체인 GHIAA를 정식 출범시켰다고 같은 날 밝혔다.
 
GHIAA는 민간 분야의 수소 관련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H2KOREA 주도로 추진됐고 이번에 출범했다. 미국·영국·중국 등 18개국의 수소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이 연합회의 초대 의장국은 한국이 맡았다. H2KOREA에 사무국이 설치된다.
 
H2KORES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수소 분야 네트워크와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공동 정책·규제 개발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포럼 축사를 통해 한국의 수소경제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경제성과 함께 기술 성숙도를 고려해 수소의 생산·유통·활용 전 주기에 걸쳐 생태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청정 수소의 에너지원을 태양광·풍력·원전·천연가스 등으로 다양화하고 국내외에 대규모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 세계적인 수소 공급 촉진을 위해 수소·암모니아 운송 선박 및 인수·저장 시설을 완비하고 글로벌 청정수소 인증 기준을 정립할 예정이다.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과 융복합 수소 충전소 설치를 확대하고 수소·암모니아 발전 기술개발·실증 및 수소발전 시장 개설도 추진한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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