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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수주 증가 발맞춰 신입사원 90여명 채용

선발과정에 '리버스 인터뷰' 도입…유연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

 
 
DL건설 신입사원 입사 환영 키트(Kit) 이미지 [사진 DL건설]
 
DL건설이 최근 수주 증가세와 하반기 대형 현장 착공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DL건설은 올해 총 두 차례에 걸쳐 신입사원 90여명을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인턴십 형태로 ▲건축 ▲설비 ▲전기 ▲토목 ▲안전 ▲관리 분야에서 51명을 선발한 데 이어 이달 1일부터는 ▲건축 ▲설비 ▲전기 ▲안전 분야 35명을 추가로 뽑았다.  
 
DL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주에 맞춰, 향후 대폭 증가할 현장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규 인력의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계획에 발맞춰 장기적으로 당사와 함께 성장할 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기에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섰다”고 말했다.
 
DL건설은 보다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면접 과정에 ‘리버스 인터뷰(Reverse Interview)’를 도입하기도 했다. 리버스 인터뷰는 면접자와 구직자 역할을 뒤바꿔, 지원자가 선배 사원에게 회사 및 직무 등을 질문하는 시간과 선배 사원으로부터 응원을 받는 면접 방식이다.
 
DL건설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에게 ‘입사 환영 키트(Kit)’를 선물했다. 키트에는 ▲황금 명함 ▲명함지갑 ▲볼펜 ▲텀블러 등이 담겼으며 합격자 부모님에게는 꽃바구니와 함께 대표이사 명의의 감사 카드가 전달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취업에 대한 깊은 고민, 그리고 당사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청취하는 기회기도 했다”며 “이를 통해 당사의 발전 방향 수립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이 존중받는 기업문화가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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