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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대신 상생" 금융권과 손잡는 핀테크

카카오페이-삼성카드, 네이버파이낸셜-우리·전북은행과 협력해 각각 카드·대출서비스
핀트-BC카드와 핀트카드 출시…담비 20개 금융사와 손잡고 다양한 대출상품 취급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존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들이 ‘경쟁’ 대신 ‘상생’을 택하며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금융보다 비대면 금융을 선호하는 금융소비자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금융사들은 ‘플랫폼’ 강점을 가진 핀테크 기업들을 찾아나섰다. 또 핀테크 기업들은 기존 금융권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인지도와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모습이다.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가 함께 기획한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쌓을 수 있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다. 카카오페이에 카카오페이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가 손잡고 만든 카카오페이신용카드.[사진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가 손잡고 만든 카카오페이신용카드.[사진 카카오페이]

[사진 네이버파이낸셜]

[사진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우리은행, 전북은행 등 은행권과 손잡고 지난 6월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SME를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출 서비스는 스마트플레이스에 업체를 등록한 250만명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번의 대출 신청으로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이 제공하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전용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전북은행 모두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만을 위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북은행을 통한 정책서민금융상품(햇살론 뱅크, 햇살론 15)등 4가지 대출상품에 대해서 1분만에 비대면으로 한도조회가 가능하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자산을 쌓아가는 AI 일임 투자 ‘핀트(fint)’는 BC카드와 제휴해 선보인 ‘핀트 카드’를 지난달 해외 겸용으로 리뉴얼해 출시했다.

[사진 핀트]

[사진 핀트]

[사진 담비]

[사진 담비]

 
핀트 카드는 BC카드와 제휴한 ‘선불형 체크카드’로 전월실적이나 적립한도에 제약이 없으며, 카드 발급 비용과 별도의 연회비 없이 사용 금액에 따라 무제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겸용(VISA) 핀트 카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국내 전용 카드보다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한 요건은 더욱 쉬워지고 결제처는 해외까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어디서든 생활 속 소비가 투자가 되는 해외 겸용 핀트 카드는 ▶기본 적립 0.2%에 더해 ▶잔돈 쌓기 설정 시 추가 0.2%, ▶핀트 투자 운용 시 추가 0.2% 캐시백 혜택이 제공돼, 카드 결제 금액의 최대 0.6%의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은 지난달 SC제일은행의 '한국주택금융공사 T-보금자리론' 상품을 입점 완료했다. 
 
담비 앱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해당 상품은 보금자리론 상품 가운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가 아닌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이용자들은 담비 앱에 입점된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이후 SC제일은행 직원의 전화 상담을 통해 편리하게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높은 전세가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 KB국민카드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휴를 진행한다. 기존에 HUG가 네이버와 카카오에만 제공해 온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KB국민카드에서도 다루게 됐으며, 이러한 소식을 적극 알리고자 핀테크 기업 가운데 담비와 단독으로 제휴를 맺게 된 것. 담비에서 전세대출을 찾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이들에게 KB국민카드의 HUG전세반환보증보험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담비는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삼성생명, 교보생명, OK저축은행 등 총 20개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담비 앱에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사업자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 중이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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