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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파일·MM 계약서 공개한 민병덕 “빗썸-아로와나, 시세조작 조사하라”

금융위 국감서 시세조작 의혹 녹음 파일과 MM 계약서 공개
이정훈 빗썸 전 의장은 불출석…24일 종합감사 때 재소환 고려

 
 
6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진홍 엑스컴 전 대표. [캡처 유튜브 국회방송]

6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진홍 엑스컴 전 대표. [캡처 유튜브 국회방송]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빗썸에 상장된 한컴 아로와나 코인에 대한 시세조작 의혹을 조사하라”고 금융위원회에 주문했다.
 
7일 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민 의원은 “아로와나 코인은 50원짜리가 5만원이 됐다가 300원으로 급락했다. 이건 작전 세력이 들어간 것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상장 2시간 전부터 상장 이틀 뒤에 움직인 계좌만 들여다봐도 작전 세력을 알 수 있다”며 “금융위가 확실하게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민 의원이 국감에서 제시한 자료와 발언을 토대로 금융위는 물론 필요하다면 수사기관과도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민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한컴 아로와나 코인 상장을 주도한 박진홍 엑스탁 전 대표의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상장되지 않으면 한컴도 피해지만, 우리도 큰일 난다” “허백영 대표(당시 빗썸 대표) 만나러 들어가자” 등의 내용이었다.
 
아울러 코인 가격 조작을 위한 마켓 메이킹(Market Making, MM) 관련 계약서도 공개했다. MM 계약서가 국감 현장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아로와나 특혜 상장 및 가격 조작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증인으로 채택됐던 이정훈 빗썸 전 의장은 정무위가 동행명령장까지 발부했지만, 끝내 출석하지 않았다. 정무위는 여야 간사 협의를 거쳐 이 전 의장을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24일 종합 국정감사에 이 전 의장을 다시 부를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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