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개포동 소재 아파트 집주인 A씨는 최근 전세 계약이 만료돼 전세금을 돌려줘야 했으나, 전셋값이 하락해 곤혹을 치렀다. 신규 세입자와 기존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으로 전세 계약을 하는 바람에 A씨는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신규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에 대출까지 받아야 했다. # 2. 잠실동 소재 아파트 세입자 B씨는 전세기간 만료일이 다가오자 더 저렴한
내년에도 전국 아파트값은 약 5%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2023년에도 고금리, 경기 위축, 부동산 세제 정상화 지연 등으로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산연이 12일 발표한 2023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에 따르면 내년 전국 주택가격은 3.5% 하락하고 아파트값은 5.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산연은 수도권 아파
정부가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 이에 따라 서울, 과천, 성남 분당구와 수정구, 하남, 광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벗어나게 됐다. 정부는 10일 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기·인천·세종 등 수도권 40곳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세종을 제외한 지방을 규제지역
이달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는 46.3으로 전월(47.6)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는 100을 웃돌면 입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상대로
정부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도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고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50%로 완화한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주택 거래 활성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 규제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허용한다. 지
#. 직장인 김모씨는 2년 전 집값 급등을 보며 영원히 내 집을 마련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에 아파트 매수를 결정했다. 매매가격의 일부는 세입자 전세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로 매입에 성공했다. 당시 김씨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본인은 근처 오피스텔에서 월세로 생활하면서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으로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역대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단행하면서, 주택시장의 매수 심리가 냉각되는 분위기다. 매수세가 더 위축되면서 서울을 비롯해 신도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전세 모두 상승한 지역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다. 재건축이 0.07%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는 0.0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다시 '빅 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단행하면서 가뜩이나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2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0.50%p 인상했다. 3%대 기준금리는 지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고, 4·5·7·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인
#. 세입자 김 모씨는 2년 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면서 올해 10월 전세 만기가 돌아오는 상황이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할 당시, 집 주인은 2년 후에는 4년치(2+2년) 전세보증금을 확실히 올려 집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상태였다. 하지만 2년 후 상황이 역전됐다. 금리 인상 여파에 ‘역(逆)전세난’이 심화되자 집주인은 오히려 김 모씨에게 보증금을 다시 5%만 올릴테니 재계
"내년에 본격 조정기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장에 여파가 이어질 수 있겠죠"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 번째 자이언트스텝(기준 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우리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 매수심리가 더욱 얼어붙으면서 거래 절벽이 심화되고, 가격하락이 내년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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