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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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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하고 싶은 스타트업 모여라…GBC 입주기업 모집

산업 일반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lobal Business Center·GBC)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GBC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기부가 설립한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14개국 21개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 GBC 입주 기업은 사무공간 및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입주기업은 독립실과 공용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고, 현지 정착에 도움이 되는 법률·회계·노무 등에 관한 자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GBC 소재국가별 시장 특성 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등)도 운영하고 있다.중기부는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해외 진출을 위한 환경이 변한 것을 고려해 올해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우선 GBC 소재국별로 현지 전문가 및 선배 진출기업 등이 참여하는 해외멘토단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 온라인 세미나 및 후속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둘째, 미국의 관세조치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관세로 인한 피해기업은 입주평가를 받을 때 최고 수준인 가점 10점을 부여한다. 입주공간 부족으로 입주 대기를 한다면 공유오피스를 최대 4개월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입주 대기 기간에도 입주기업과 마찬가지로 법률·회계·노무 등 현지 자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GBC 입주 지원은 현재 중진공 누리집의 ‘지원사업-글로벌비즈니스센터-온라인 신청’ 항목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해외에 직접 진출하여 고객 발굴 및 사업확장을 추진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GBC별 특화 프로그램 및 해외멘토단 운영 등 GBC 운영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8:00

2분 소요
이지스자산운용, 마곡 랜드마크' 원그로브 본격 운용

증권 일반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마곡지구 대형 복합시설 '원그로브'의 소유권을 지난 7일 이전받아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이는 2021년 8월 체결한 선매입 계약에 따른 것으로, 매도인인 마곡씨피포피에피브이로부터 성공적으로 자산을 인수했다. 투자자로는 국민연금이 참여했다.원그로브는 지난해 9월 준공 이후 약 5개월 만에 40%의 높은 입주율을 달성하며 서울 신흥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히 기준층 면적 4200㎡의 '메가 플레이트' 설계를 적용한 4개 동의 오피스는 대규모 통합 사무공간을 선호하는 글로벌 임차 트렌드에 부합했다는 평가다.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건설사 DL이앤씨의 사옥 이전,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과의 임대차 계약도 체결됐다. 또 LG계열사 디앤오의 공유오피스 '플래그원'은 지난 6일 오픈했다. 바이오 기업 '인비트로스'와 지역거점 항공사는 지난해 이미 입주를 완료해 오피스를 사용 중이다. 또한 주요 업무권역과 공항 사이의 새로운 금융 거점으로서 20여 개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와도 입주 협의 중이다.공항과 인접한 입지와 넓은 바닥면적, 주요 업무권역 대비 낮은 임대료를 강점으로 항공·물류회사 및 건설·제조 분야 대기업 계열사들이 입주에 관심을 보였다. 이지스는 입주사들을 위해 회의실, 라운지, 수면실로 구성된 전용 편의시설을 계획 중이다. 운영사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를 선정해 특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7600㎡ 규모의 중앙정원은 입주사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올해 2분기에는 원그로브의 또 다른 핵심 시설인 '원그로브몰'이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14일 오픈한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키즈,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병의원으로 구성된다. 이미 2층에 자리한 빕스는 지난해 12월 오픈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교보문고와 유니클로, 무인양품도 입점을 확정했다. 뿐만 아니라, 숙성도, 이도곰탕 등 다수의 트렌디한 식음 브랜드들이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원그로브몰은 곳곳에 디지털 미디어를 설치해 시각적 재미를 더하고, 오픈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이지스 관계자는 "원그로브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마곡지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민간 개발 사업으로, 초기 임차 마케팅부터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마곡지구 직장인과 지역주민 생활의 중심이자, 서울 서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0 18:13

2분 소요
코니바이에린·딜·업스테이지의 공통점은…100% 재택근무

산업 일반

코로나19는 삶의 방식을 바꿨다. 특히 근무형태에 대한 기존 관념을 변하게 했다. 대표적인 게 재택근무다. 팬데믹 이전에 일은 사무실에서 하는 게 당연했지만, 한 공간에 사람이 모일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기업은 원격근무를 채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엔데믹 선언 이후 기업들은 과거의 근무 형태로 복귀하고 있다. 글로벌 아마존이 2025년 1월부터 주 5일 사무실 근무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것은 대표적인 사례다. 엔데믹 선언 이후 아마존은 재택근무 폐지와 함께 최소 3일 사무실 출근 방식을 운영했지만 결국 사무실 복귀를 선언했다. 애플도 재택근무 대신 임직원의 사무실 복귀로 돌아섰다. 이에 반해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섞은 하이브리드형 근무제도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도 있다. 구글은 ‘주 최소 3일 사무실 출근’ 제도를, 마이크로소프트는 50% 이하 재택근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상징되던 재택근무는 이제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폐지하는 수순으로 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하이브리드형 근무제로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네이버는 주 3회 사무실 출근 형태를 운영하고 있고, 쿠팡도 선택근무제라는 이름으로 요일을 정해 교대로 출근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라는 이름으로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고 있다. 거점 오피스를 지역 곳곳에 배치해 전면 출근 제도를 대체해 불만을 줄이기도 한다. 삼성전자, SK그룹 등이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해 11월 국내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재택근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64.5%가 대답했다. 재택근무가 지속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은 9.7%에 불과했다. 재택근무 기업 1.2%에 불과하다는 설문 결과도 있어지난 7월 1일부터 1개월 동안 ITWorld/CIO가 국내 기업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국내 기업의 근무 형태는 사무실 중심이라는 결과도 있다. 69.3%가 전면 사무실 출근 형태이고 23.8%가 사무실 출근 중심 하이브리드 근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 재택근무를 한다는 응답은 1.2%로 미미했다. 한국 기업도 사무실 출근 형태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들이 재택근무 대신 사무실 복귀를 바라는 것은 소통의 어려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대기업 관계자는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게 소통 측면에서 더 확실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재택근무는 협업을 어렵게 한다고 말하는 관계자들도 많다. 대표적인 분야가 게임사다. 게임사가 신작을 개발하려면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임직원이 소통해야 한다. 재택근무를 할 때 게임사는 임직원들에게 집에서 일할 수 있는 컴퓨터 등의 기기를 모두 마련해주면서 일을 진행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하니까 게임 개발 시간도 훨씬 늦어졌기 때문에 지금은 모두 회사에 들어와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와 상관없이 재택근무를 고집하면서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코니바이에린·딜·업스테이지 등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2017년 임이랑 대표가 창업한 코니바이에린은 현재까지 80여명의 임직원이 모두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육아 브랜드 ‘코니’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리고 ‘육아와 커리어’를 병행할 방법으로 채택한 게 재택근무다. 코니바이에린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운영하는 데 어려운 이유로 꼽히는 근태 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다. 미국·일본·싱가포르·호주 등에 거주 중인 구성원들은 모두 한국 시간 기준으로 공통된 시간대에 일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화상회의만으로 협업하기 어려울 때를 대비하기 위해 ‘코니 오리지널 하우스’라는 사무실을 마련해 오프라인 협업도 지원하고 있다. 코니바이에린이 재택근무를 운영하면서 중점을 두는 것은 명확한 목표와 평가다. 핵심결과지표(OKR)를 활용해 함께 목표를 정하고 모든 프로젝트를 결과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HR 기업 딜의 임직원 규모는 4500여명에 달한다. 100개국이 넘는 곳에서 원격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딜 역시 2019년 창업할 때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이 제도를 시행한 이유는 임직원이 일하는 지역과 상관없이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딜도 화상으로 채용하고 있다. 지원자 검증은 화상 인터뷰와 온라인 평가 그리고 유관 부서 내 HR 담당자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진행한다. 온라인 소통 역량 및 원격 근무 환경에 적합한지를 파악하고, 지원자는 이를 통해 딜이 어떻게 원격으로 일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딜은 각자의 집에서 일할 수 있게 장비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소정의 금액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원격근무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는 것이다. 선배 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후배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도 한다. 딜 관계자는 “평가 및 보상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면서 “전반적 보상 개념에 기반해 복지와 급여,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유연한 근무 환경과 향후 커리어 기회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AI 기업 업스테이지도 100% 재택근무로 운영된다. 2020년 10월 김성훈 대표가 창업한 업스테이지는 지금까지 임직원이 함께 일하는 사무실이 없다. 김 대표도 사무실 대신 집 근처에 있는 카페 등에서 일하고, “카페가 나의 사무실이다”라고 말할 정도다. 국내외에서 일하는 임직원이 140여명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대신 파트별로 공유오피스가 필요하면 지원하고, 휴양지에서 근무하고 싶은 임직원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가 창업 초기부터 재택근무를 운영한 이유는 “글로벌 인재와 함께 일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의 지론 덕분인지 업스테이지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의 출신 지역도 중국·홍콩·캐나다 등 다양하다.

2024.12.20 06:00

4분 소요
더작심, 경주에 신규 진출..연이은 건물주 직접 운영 사례로 주목

산업 일반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 더작심이 경주에도 신규 지점을 오픈한다.이번에 오픈할 더작심 경주안강점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안강읍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더작심 경주안강점은 포항초곡점에 이어 경북 지역에도 독서실/스터디카페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건물주들에 대응하여 작심의 공격적인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더작심 경주안강점은 창원용호점, 부산송도점, 충남 계룡두마점, 의정부가능점과 함께 연속적인 건물주 운영 사례로 안정적인 건물 입점 브랜드로서 건물주, 상가주들의 각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최근 건물주, 상가주 사이에서 브랜드 지명도가 높은 테넌트를 유치하여 공실을 채우고 운영 수익을 임대 수익의 대안으로 마련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독서실/스터디카페 창업 또는 공유오피스를 창업하고자하는 건물주, 상가주들에게 전국에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작심스터디카페가 안정적인 브랜드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이러한 상황은 최근 많은 스터디카페 브랜드 본사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현상과도 대조된다. 작심은 오히려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독서실/스터디카페를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과 건물주, 상가주들에게 본사가 폐업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없이 안정감을 줌으로써 더욱 더 부각이 되고 있는 것이다.작심스터디카페는 독서실/스터디카페 창업 및 공유오피스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과 건물주, 상가주들에게 1등 브랜드로서의 신뢰성과 안정감을 주고 단순 임대업을 넘어 운영 수익을 극대화하는 매력적인 모델로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2024.11.15 16:43

1분 소요
경주 토함산 자락에서 워케이션해요

여행

경주 토함산 자락에 일과 휴식을 병행하며,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내년 10월까지 문무대왕면 토함산자연휴양림에 40억 원을 들여 '워케이션빌리지'를 조성한다고 전했다.이번에 조성될 워케이션빌리지는 공유하우스 9동, 공유오피스 1동, 부대시설 2동으로 구성된다. 공유오피스는 기존 국학관 953㎡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며, 부대시설로는 음악감상실, 갤러리, 요가 공간 등이 들어선다. 공유오피스는 문무대왕면, 양남면, 감포읍 주민과 지역 숙박업소 이용객에는 무료로 개방하고, 기타 이용자에게는 소정의 이용료가 부과될 예정이다.경주시는 워케이션빌리지를 신라킹덤오션과 문무해양 프로젝트의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의 강점인 문화유산 및 자전거 투어, 골프투어를 비롯해 감포 어민들을 활용한 선상낚시 및 돌문어잡이, 요트 체험 등 경주만의 특화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와 문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도시로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며 "남은 기간 동안 경주의 지역 브랜드를 강화해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10.29 18:05

1분 소요
주거수요 풍부한 양주시 새 아파트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

최근 경기 양주시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양주시의 순이동자 수는 총 2만4,942명으로 5년 전(‘18년) 4,664명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경기도 최고 증가율로 통계가 집계된 32개 시∙군 중 24곳이 감소한 상황에서 나타난 이례적인 결과다.특히 주택시장의 주 수요층인 젊은 세대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 점도 주목할만 하다. 올해 양주시의 3040세대 순이동자 수는 1만487명으로 전체 순이동자 수의 절반에 가까운 42.05%를 차지했다.업계에서는 양주시 인구가 곧 30만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양주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완료되면 일자리와 주거를 모두 품은 자족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약 64만㎡ 규모의 부지조성 사업이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주거 단지와 기반시설, 도로 등이 완료되면 약 1만 명을 수용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양주시 첫 관문인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주변에는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고, 사업이 완료될 경우 편리한 교통은 물론,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양주테크노밸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총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해 풍부한 배후 수요는 물론,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가운데, 양주시 일대 개발사업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첫 분양 단지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 아울러 양주역을 통해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까지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향후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실내체육관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또한, 카페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된 복합문화 공간 그리너리스튜디오와 게스트하우스, 오픈키친 등의 차별화된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지하에는 세대당 1.2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설비가 조성된다.한편,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공급되며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10.18 09:05

2분 소요
저렴하게 낙찰 받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스페셜리스트 뷰]

전문가 칼럼

자본주의 핵심 중 하나는 긍정적인 채무 그리고 우량한 담보물건을 효율적으로 획득하는 것이다. 피땀 흘려 번 돈(근로소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돈이 나를 위해 일해주는 시스템(자본소득)을 만드는 것이다. 전자의 소득종류만으로는 120세까지 평온히 살아갈 수 없는 지금의 경제상황에서 우리는 어떠한 혜안으로 자본주의 대한민국을 맞이해야 좋을지 활용 방법을 탐구해보자.자본주의 시스템 효율적으로 다뤄야요즘 들어 각종 매체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자주 다룬다. 그 덕분에 일반인들도 대출과 DSR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규제에 대한 학습이 하나둘씩 이뤄진다는 의미다. 여기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DSR 이외의 수많은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경매사건을 분별하고 이를 활용하는 부분까지 알아야 자본소득 또는 사업소득을 남들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근린상가는 DSR의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이다.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최초 법사가(경매 감정가) 대비 많이 유찰됐다는 점을 활용하여 자본주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다. 위 사건번호들은 모두 다 1층 상가이며, 초역세권에 위치에 있는 사건번호도 있다. 유찰이 많이 된 것들은 다 이유가 있다.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상권 자체가 파괴된 경우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중요한 것은 법원감정가와 시세는 다르다는 점이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은행 중에서 대출에 긍정적인 곳은 최초법사가에 준하여 탁상감정을 해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아래 문단부터 차근차근 풀어보겠다. 상가 입찰 때 A안부터 D안까지 고려해야매매사업자들이 법원경매를 하는 주된 이유는 시세보다 낮게 낙찰 받고 시세와 낙찰가 사이 어딘가의 금액으로 되팔기 위함이다. 임대사업자들은 월이자보다 더 높은 월세를 세팅하고 효율적인 자본소득을 얻기 위하여 법원경매를 한다. A안 ‘월세’를 맞추는 것, B안 ‘매도’를 하는 것을 풀어서 설명한 것이다. 지금과 같은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서 일반적인 상가들은 A안과 B안 모두 쉽지 않다. 10억원의 일반적인 상가를 10억원에 매입하니 당연히 쉽지 않은 것이다. 매입가격이 10억 원이면 금융권이 대출을 70% 해줬을 것이니, 매월 은행이자가 대략 300만원 정도 발생한다. A안 월세를 맞추려면 최소 300만원 이상 지불할 의사와 버틸 용기가 있는 임차인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그런 임차인을 찾기란 쉽지 않다. B안 매도를 하려면 월세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A안이 쉽지 않으니 B안을 하려고 해도 급매가 아닌 이상 매각하기가 어렵다. 상가를 담보로 한 선순위 근저당 원금이 7억원이니 10억원에 매입한 상가를 최소 7억원으로 급매하는 소유자들이 나오고 있는 추세다. 공실이니 은행에 매월 납입하는 이자를 버틸 재간이 없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대출을 떨어버리는 것이다.법원경매로 취득한 상가는 위와 다른 양상을 가질까? 아니다. A안과 B안 모두 쉽지 않은 상태이다. 그렇게 대문에 C안과 D안까지 살펴보아야 한다. 유의미한 출구전략을 설정하라는 의미이다. C안은 금융권의 후순위 대출을 받는 것으로써 실제 사건번호를 보면서 이야기해보자. 2023 타경 61726을 보면 감정가는 9억9500만원인데 비하여 현재 최저가는 1억6723만원이다. 만약 이 사건번호에 따른 상가를 2억원에 낙찰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경락잔금대출은 2억원의 80%가 나올 것이고 이에 대한 월 이자는 5% 금리를 적용하면 대략 67만원이 나온다. 부동산 히스토리 역산할 줄 알아야약 10억원의 최초 법사가를 가지는 초역세권의 1층 상가를 2억원에 낙찰 받고, 월이자 67만원을 낼 재간이 있다면 유의미한 소유권 이전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소유권 이전만이 능사가 아니기에 여기서 더 자본주의를 활용해보자. 본 사건의 등기부등본을 보면 아래와 같다.불과 2년 전에 농협이라는 금융기관에서 채권최고액 120%로 922,800,000원을 설정해준 담보가치가 우량한 물건이라는 점이 괄목할만한 점이다. 은행은 이자를 원한다. 이자는 대출을 해줌으로써 발생한다. 그렇다면, 담보가치가 우량한 물건을 헐값에 낙찰 받은 최고가매수신고인은 소유권 이전 등기를 통하여 선순위 근저당을 등기부등본에 공시한 뒤에 동일한 은행과 협업하여 후순위 근저당을 일으킬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본 사건에 한하여 답은 이미 2년 전, 정확히 말하면 2022년 5월 2일부터 정해져 있었다. 결론적으로 가능하다.물론, 위 프로세스를 실행하려면 은행에서 원하는 사업자 코드번호로 국세청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줄 수 있는 상대방이 있어야 원활하게 이 절차를 활용할 수 있다.위 사건번호 물건을 낙찰 받았다는 가정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보자. 새로운 소유자 갑은 선순위 근저당을 기표일에 설정해 놓았다.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갑은 선순위 근저당을 설정한 금융권 대부계로 방문하여 후순위 근저당을 설정하고자 한다. 설정하는 이유는 본인이 하는 사업(임대업 또는 매매업 등)의 디벨롭을 위함이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후순위 근저당을 잡아주면서 대출금을 송금 받을 상대방 사업자 계좌와 계약서 그리고 타당한 견적서(또는 세금계산서)를 요구한다. 이 모든 조건들이 합치되면 은행의 대출이 실행된다. 이것이 C안이다.C안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려면 사업가 그리고 자본가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평생 범인과 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우리가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에 반하여,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본주의에 부합하지 않는 가치관과 움직임을 보인다. 월급을 목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본소득을 만드는 마중물의 수단으로써 인지하는 것이 이를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다.D안은 낙찰 받은 상가에 본인의 사업을 입히는 것이다. 사업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수익분기점을 넘지 못해서다. 매출이 크게 오를 수 없는 입장에서 수익분기점을 빠르게 넘기려면 고정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고정지출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큰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매월 납입하는 임대료다. 사업에 대한 구조적 이해도 높여야앞서 말했듯 임대인들은 은행 이자를 버터야 하니 은행이자보다는 높게 임대료를 책정해야 할 것이고. 임차인들은 수익분기점을 효율적으로 넘겨야 하니 임대료를 낮게 설정하거나 매출을 높여야 할 것이다. 높은 매출을 위한다면 남들보다 탁월한 사업수완이나 아이템이 있어야 하는데 이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 이 부분들의 불일치가 극명하기에 상가의 공실률이 최고치를 찍고 있으며, 특히 1층 상가는 월이자가 상대적으로 높기에 더욱 그러하다.하지만 본인이 저렴하게 낙찰 받은 상가에서 본인이 직접 사업을 하면서 C안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월세보증금 대신 입찰보증금을 넣고, 임대인에게 납입하는 월세 대신 대출해준 은행에 월이자를 납입한다. 훨씬 더 적은 돈을 매월 납입하면서도 평가절하된 상가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본인 사업을 넣는 D안과 후순위 대출을 받는 C안을 적절히 활용하면 자기자본을 최소화 하면서 수익을 효율적으로 발생시키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 경매가 아닌 일반 부동산 시장에서 시작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효율적인 자본구조로 접근하는 것이지만,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혜안이 있어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이제 이론과 실제를 다 들었으니 완료된 사례를 보면서 학습을 해보자. 사건번호 2022 타경 396을 보면 서울 교대역 8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 물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사건번호는 1개인데 물건번호가 3개이다. 한 명의 소유자가 3개의 구분상가를 가지고 있던 케이스이다. 실제로 임장을 가보면 이론과 실제가 다름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다. 3개의 호수가 아니라 1개의 큰 50평의 공유오피스로 쓰고 있었던 곳이었다. 더 일반적이지 않았던 점은 전용부분과 공용부분(복도 등)의 경계 없이 층 하나를 통으로 뚫어놓고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대출이 가능할지에 대한 여부가 불분명하거나 선순위 명목의 말소기준권리 내역들이 있는 등의 이러한 독특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부분들이 단독입찰을 만드는 계기가 된다. 앞서 말했듯 A안 월세와 B안 매도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잘 이뤄지지 않는다. C안과 D안을 적절히 사용하여 최소비용으로 최고효율을 이끌어내는 자본소득 및 사업소득을 이뤄야 한다. 본 물건은 결과적으로 단독입찰 등으로써 거의 최저가에 낙찰 받고, 이후 대출을 최대화하여 은행에 월 납입하는 이자가 불과 100만원대밖에 되지 않는 효율적인 이자 고정비용을 세팅했다. 그리고 본 장소에 공간대여업 등을 입혀 월 벌어들이는 매출이 은행이자의 무려 수십~수백 배에 달한다. 본 사례가 바로 필자의 서울 강남지점 사무실이다. 강남구 서초구의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상업지역을 단독입찰로 저렴하게 낙찰 받고 대출의 극대화를 이룸으로써 자기자본을 최소화한다. 이것만으로도 획기적인 데 디벨롭을 이뤄 개화시킨 사례가 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글로벌 금융위기 리만브라더스 사태·코로나19 등을 대다수가 위기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부의 이동이 가장 확실하게 많이 이루어지는 시국은 위기가 아니다. 필자는 이 시국들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인지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더 위태로운 상태임을 인지해야 한다. 노동소득도 반드시 있어야 할 요소이지만, 사업소득과 자본소득이 앞에서 이끌어주는 실루엣을 만들어야 120세 시대에서 보다 윤택한 경제활동인구로서 살아갈 수 있다. 전 세계 어디서든 부의 이전은 이루어진다. 부의 이전을 이룬 사람들의 습관과 사고과정을 익히고 실천해야 그들처럼 될 수 있다. 그것을 위한 여러 덕목 중 하나가 위기 속의 기회를 보는 눈 그리고 틀에 박히지 않은 유연한 사고과정이다. 유연한 사고과정에 대한 절실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자본주의 체제의 오너가 될 수 있다. 한정훈 보훈디벨롭 대표는_고려대학교 경영학사, 법행정학사 전공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경제인회 상임이사, 대한민국 ROTC 중앙회 부회장(해병대 장교 예비역 대위)을 맡고 있다. 유튜브 '경매의 정석'을 운영하며, 전 세계 사람들이 미국 법원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10.12 08:00

7분 소요
“펫보험 상품 선순환 구조로 사람과 반려동물 공존 문화 만들게요” [이코노 인터뷰]

보험

나날이 커가는 펫보험 시장의 한편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꿈꾸고 준비하는 이가 있다. 그는 바로 서윤석 파우치보험준비법인(파우치) 대표다. 서 대표는 과거 메리츠화재에서 국내 최초의 장기 펫보험 상품인 ‘펫퍼민트’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인 이력이 있다.서 대표의 펫보험 개발 여정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지금도 키우고 있는 보더콜리 ‘밤비’에 대해 이것저것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로 어떤 질병에 걸리는지도 알게 됐다”며 “또한 당시 국내에서 펫보험이 존재하긴 했으나, 모두 단기 상품으로 장기적인 보장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서 대표는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사람의 실손보험처럼 평생 보장 개념을 도입하고, 손해율 때문에 보장하지 않던 슬개골 탈구, 피부질환 등을 보장에 포함했다. 물론 상품 개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보험업계와 회사 내부의 회의적인 시선과 맞서 싸워야 했다. 주위의 대다수는 국내는 펫보험 시장 규모가 작고, 손해율이 높아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하지만 서 대표는 기존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방식과 상품 설계의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그런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견종별 특성과 질병을 고려한 세분화된 프라이싱(가격 결정)과 맞춤형 보장 범위 설정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후 서 대표는 펫보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파우치를 창업했다. 그는 “파우치는 펫보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보험 상품의 한계를 넘을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종합보험사와 다르다…펫보험만 집중하는 ‘몰입과 지속성’펫퍼민트의 경험으로 기술적인 노하우는 모두 갖춘 듯하다. 하지만 이제 펫보험만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로서 파우치는 종합보험사와 차별점을 갖춰야 한다. 이에 서 대표는 파우치의 펫보험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문성이란 단순히 지식이나 자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파우치 팀에게 전문성은 ‘몰입과 지속성’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서 대표는 “파우치는 펫보험을 대형 보험회사처럼 수백개 상품 중에 하나로 취급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의 상품(펫보험)에만 몰입할 수 있다”며 “그러므로 회사의 다른 우선순위에 펫보험이 밀리거나 담당자가 수시로 바뀌는 일도 없다”고 역설했다. 이 몰입과 지속성을 통해 효율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자신감이다. 현재 파우치는 보험업 허가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연내 예비허가 신청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본허가를 받고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사업허가를 위한 금융당국과 사전 소통을 진행하면서 관련된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예비허가에 필요한 지급여력비율(K-ICS)를 맞추기 위한 자본금 유치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반려동물이 잘 사는 사회는 사람이 살기 좋은 사회”차근차근 길을 밟아가는 파우치의 비전은 무엇일까. 서 대표는 “단순한 보험 상품 판매를 넘어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이 잘 사는 사회는 결국 사람이 살기 좋은 사회”라며 “파우치는 보험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동시에, 입양부터 사망까지 모든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예를 들어 동물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 청구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관련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서 대표는 “보험사를 뛰어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자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나아가 파우치는 향후 헬스케어 서비스 등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보험을 통해 이 산업을 자본화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자본화된 자원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사는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서 대표는 아직도 펫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보험의 필요성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가입이 꼭 정답이 될 수는 없다”면서도 “펫보험 가입을 결정할 때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한 사실 판단을 반드시 해야 하며, 주변 펫보험 가입자의 실제 보상 사례를 확인하면 좋다”고 조언했다.이어 그는 “펫보험 가입 니즈가 있다면 반려동물이 아프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가입 연령 제한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상품의 보험료, 보장한도 등을 비교비교해 가입하되 아직 만족하는 상품이 없다면 향후 출시될 파우치의 펫보험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2024.09.24 08:01

4분 소요
독서실 · 스터디 카페 브랜드 ‘작심’, 하이엔드 학습 공간 ‘작심라운지’ 런칭

산업 일반

국내 독서실 및 스터디 카페 업계1위 브랜드 ‘작심’이 새로운 학습과 충전 공간, ‘작심라운지’를 신촌에 오픈한다. 이번에 런칭된 작심라운지는 기존의 스터디 카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하이엔드 버전으로 학생은 물론 성인 고객까지 폭 넓게 고객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스터디카페, 공유오피스, 공유 거실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작심라운지는 현대 사회의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평생 학습과 자기계발을 지향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설계되었다. 작심은 ‘작심라운지’라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했다.신촌에 오픈할 ‘작심라운지 신촌숲길점’은 약200평 규모의 대형 공간을 통해 학습과 충전이 동시에 필요한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터디카페, 워크라운지 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와 같이 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함으로써 한 장소에서 학습, 일, 취미, 휴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해당 건물에는 맹그로브 신촌과 아우어베이커리, F45, 콘타이 등이 입점해 있어 작심라운지와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런칭과 관련해 작심 관계자는 “작심라운지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일과 학습, 충전의 밸런스를 통해 평생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특히 크리에이터를 위한 촬영 및 편집 공간을 마련해 유튜브 숏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및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작심은 스터디카페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직영점을 출점하며,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작심라운지 신촌숲길점 런칭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멀티 요소를 갖춘 공간으로, 평생 학습을 위한 성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작심라운지는 학생은 물론 성인 고객까지 새로운 학습 공간을 찾는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 추가 지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9.03 15:19

2분 소요
부동산 임대 리스크에 투자자들 ‘작심’ 직접 창업 나서

산업 일반

부동산 시장에서 낮은 수익률과 공실율 증가로 상가시장의 불황이 고착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작심’이 공실 해결책을 선보여 건물주, 상가주, 건설사, 시행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은 공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운영 수익을 끌어올리기 위한 부동산 대책으로 공간의 ‘프리미엄화’와 ‘대형화’를 내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전국 7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지점을 유치했다. 소유자들을 비롯하여 공실을 임대하여 ‘작심’을 사업아이템으로 선택한 관련인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창업 점주가 추가로 공실을 매입 또는 임대 받아 지점을 오픈하는 ‘1인 다점포’ 창업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작심’의 운영사인 ‘아이엔지스토리’ 강남구 대표는 “투자 수익률이 저조한 근래의 부동산 시장에서 ‘작심’은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독보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건물주, 상가주 중심 공격적인 출점을 전개하고 있다.”며 “집객력을 높여 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테넌트를 가리키는 ‘키 테넌트’ 및 ‘앵커 테넌트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부동산 관계자들로부터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창업 점주에게 ‘무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여 점주들의 운영 비용을 절감해주었으며, 이를 통하여 ‘투잡’, ‘쓰리잡’이 가능한 원격 구조로 운영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창업 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작심’은 업계 선두 입지에서 공간과 서비스 트렌드를 이끌며 비상주사무실, 공유오피스 등으로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24.08.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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